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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11일 월요일 출석부 / 그 겨울의 시 2023.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금창고 옆 문둥이는 얼어 죽지 않을랑가 뒷산에 노루 토끼들은 굶어 죽지 않을랑가 아 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낭송을 들으며 잠이 들곤 했었네 찬바람아 잠들어라 해야 해야 어서 떠라 한겨울 얇은 이불에도 추운 줄 모르고 왠지 슬픈 노래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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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안나를 위해 눈물로 적은 시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5월이 다가오고 있어요.. 너므 조아~~ 휴일이 일단 많고요ㅎ 유명한곡 한번 쳐봤습니당 편안한 휴일 저녁시간 되시길요.. 곡명: 슬픈 안나를 위해 눈물로 적은 시 연주: 화난새 https://youtu.be/nGxPg5LSd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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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민중항쟁 44주기 시 모음> 황지우의 ‘묵념 5분 27초’외 2024.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느 시에서 나는 '화염 속의 내 고향 광주'를 '화엄 속의 내 고향 광주'로 잘못 읽었는데 그렇게 읽길 잘했어 화엄이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옆에서 죽는 놈 짠하고 불쌍해서 내 목숨 들이붓고 피 뿜는 짓이 있다면 그것이 화엄 아니겄냐? 그것이 불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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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天命노천명의 詩시 소개: "오월의 노래"外... 2024.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57년 12월 10일 뇌빈혈로 사망 【시】<밤의 찬미(讚美)>(신동아.1932.6) <단상(斷想)>(신동아.1932.7) <포구의 밤>(신동아...삼천리.1936.1) <호외(號外)>(조광.1936.9) <낯선 거리>(조광.1937.6) <황마차(幌馬車), 슬픈 그림>(삼천리문학.1938.1)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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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는 시 /레드와인 님의 '오랫만의 합방'을 보고 2024.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머러스하게 표현했지만 읽다 보면 마음이 짠~ 해지는, 전혀 외설스럽지 않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시입니다. 어쩌면 시인은 이토록 슬픈 이야기를 역설적으로 풀어낼 수 있었을까요? 우리 인생도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첨언" 외설과 예술에 대한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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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수녀] 이해인 시모음 아름다운 시 2024.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름다운 시 https://blog.naver.com/awardman/221039701574 기도 오늘은 가장 깊고 낮은 목소리로 당신을 부르게 해주소서 더 많은 이들을 위해 당신을 떠나 보내야 했던 마리아의 비통한 가슴에 꽂힌 한 자루의 어둠으로 흐느끼게 하소서 배신의 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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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들살이] 곱게 지은 시 2024.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상준 <시> 시가 안 써진다. 앞에 있는 종이를 마구 접어본다. 여전히 안 써진다. <나중> 시가 안써졌다. 다음엔 잘 해야지. 시가 마음에 안든다. 나중엔 더 잘해야지. 늘 나중을 생각하며 미룬다. 힘들 때도 기운이 넘칠 때도. 슬플 때도 기쁠 때도 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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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대사 해탈시(解脫詩)💢 2024.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탈시💢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말고 못 배웠다 주녹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서기외다. 가진 것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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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0일 김동원 시인과 함께하는 목요시낭송회 시 자료 2024.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어서 슬픈 초승달이 되었죠 19. 작부酌婦 술집 작부 치마폭에 쌓인 것 맨키로, 볼또그리 취한 강구항 밤 야경. 어판장 뒷골목마다 그 옛날 홍등에는 야화夜花가 피어 흥청망청했지. 속초로 울릉도로 고깃배 타다 뭍에 내리면, 낮부터 술판에 젓가락 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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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끼즈 1주년 기념 등반. 2024.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50기 #4월정모 #오시끼즈 #1주년 🌳4월 14일 일요일 불암산 암장🌳 지난 일요일 불암산에서 50기들의 정기 모임이 있었습니다...만난 그날이 어저께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고 기쁜 일 슬픈 일에 가슴 벅차던 순간들.. 좌절도 하고 다시 일어서 달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