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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약사가 웃는다 / 이만영 『내외일보/최형심의 시 읽는 아침』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꼬리마다 무뎌지는 이름들 상비약으로 촘촘한 일상이 오와 열을 맞춘다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바깥에는 같은 뉴스, 같은 처방만...가벼워지는 연습을 한다 -『내외일보/최형심의 시 읽는 아침』2024.05.29. - 아프지 않고 한 생을 살아낼 수 있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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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경험] 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_김태은_2024 2024.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표를 내지 않는다 요즘은 그것이 또한 나를 무진장 열받게 하는 것이다 [시 경험] 시험기간이 되고 피곤해지면 나는 예민해져서...지나지 않아 몽롱한 상태면 더욱 예민해 진다.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엄마의 밥 먹으라는 반복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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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아침에 (시 90: 1-14) : 박조준 목사 2024.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시를 지은 것 같습니다. 가나안 복지를 향하여 기쁘게 같이 떠났던 모든 동지들은 지금 다 어디에 있습니까?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몸이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진 자신 외에는 다 광야 40년을 지나는 어간에 쓰러져 가지 않았습니까? "홍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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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시 623. 열 명의 사도들에게 나타나시다 (최후의 만찬실) 202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편 열 명의 사도들은 몇 마리의 생선을 먹은 다음 찬장 위에 놓인 접시에 아직 몇 마리 남아 있는 가운데, 여전히 그들이 앉아 있는 식탁에서 가장 가까운 샹들리에의 단 한 개의 불꽃 아래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의 대화는 단편적이고, 독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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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경험]아침이오다_홍윤서_2024 2024.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이 오다 방금 참새가 앉았다 날아간 목련나무 가지가 바르르 떨린다. 잠시후 닿아본 적 없는 우주의 따스한 빛이 거기에 머문다. 이시영, <경찰은 그들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다> 가장 친한 친구들과 떨어지는 일은 매우 두려운 일이다. 나의 중학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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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시반출근~세시퇴근 이 조건이면 한다 안한다 2023.10.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전 열시반출근 출퇴근 도보 왕복 30분거리 2룸 18평 아파트 1채 지원 + 5000만원급 중형차 지원 출근후 구내식당 아침식사 지원 점심시간 90분 자유, 시작~종료 시간 본인 마음대로 퇴근후에도 구내식당 오후식사 지원 세시 칼퇴근 월급은 매년 최저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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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읽는 시) 밥 한 그릇 2024.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아침에 읽는 시) 밥 한 그릇 임영봉 사람이 밥 먹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이지그려 사람의 처음과 끝이 보이지 밥 먹는...가진 밥 먹을 복인지도 모르지 사람이란, 사람이 사는 일은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제 살림은 그저 제가 할 나름이지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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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시동시 탑앞쪽 뚜루루루루~~~ 소리 납니다 2024.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최근 아침에 뚜루루루루룩~~~ 소리가 심하게 탑 앞쪽에서 납니다. 한바리 하고 나면 거의 안나다가 물량 없어서 1시간여 대기하다가 다시 시동켜면 납니다. 열을 받으면 덜나고 식으면 소리가 좀 나네요 제 짧은 식견으로는 벨트쪽 소리인것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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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열 두시간 2024.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딱 열 두시간 /청조 아침 일곱시 반 학교가는 아이들 틈에 끼어 출발한 하루 병원 나들이 오며가며 다섯시간 운전하고 시어머니 병원에서 노닥거리다 막상 남편 병원예약 늦게 도착해 의사조차 못 만나고 다음주를 기약했다 오는길에 저녁 먹고 집에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