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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서술 / 최형만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른 빈손이 왔다 이제는 손이 다 떠나간 자리, 바람이 불 때마다 오래된 탄내가 났다 그럴 때면 빈손에서도 쇳내가 난다 최형만_2024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등단. 〈천강문학상〉 시부문 대상 등 수상. 《2024년 5월호 공시사의 시선》 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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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서술 / 최형만 2024.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의 서술 최형만 초록색 각반으로 바짓단을 여민 손이 이 빠진 안전화 지퍼를 살핀다 아침 햇 발 속에서 더 반짝이는 쇳가루, 이럴 땐 아마존에 있다는 엘도라도가 떠오른다 우둘투둘한 쇳덩이를 품을 때마다 볕을 튀기듯 쏟아내는 금빛 흘림체, 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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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최형만 2024.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비노*/최형만- 빛을 본 적 없는 이들의 텅 빈 거리는, 마른 종이 같다 해질녘 길에서 엎드린 사람은 하얀 얼굴로 꿈을 꾼다지 바람이 숨죽여 우는 것처럼 엎질러진 노을의 흔한 표정도 없이 저녁도 하얗게 지는 거라지 빛의 소란을 평정하는 백색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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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 최형만 [2024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 2024.0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4 전북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 알비노 최형만 빛을 본 적 없는 이들의 텅 빈 거리는, 마른 종이 같다 해질녘 길에서 엎드린 사람은 하얀 얼굴로 꿈을 꾼다지 바람이 숨죽여 우는 것처럼 엎질러진 노을의 흔한 표정도 없이 저녁도 하얗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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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7회 운곡시조문학상 당선작] 최형만 김미지 2023.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3 제7회 운곡시조문학상 당선작] 최형만 김미지 ■대상 거기, 주상 절리가 있다 / 최형만 하늘빛 스러지면 별빛이 깨어나듯 허공에 길을 내는 검바위 수직기둥 절리는 바람의 말을 수평으로 듣는다 모난 돌 긁어보면 해진 말 흩어지고 그늘진 틈새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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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_ 알비노/최형만 202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알비노/최형만 빛을 본 적 없는 이들의텅 빈 거리는, 마른 종이 같다해질녘 길에서 엎드린 사람은하얀 얼굴로 꿈을 꾼다지바람이 숨죽여 우는 것처럼엎질러진 노을의 흔한 표정도 없이저녁도 하얗게 지는 거라지빛의 소란을 평정하는 백색의 밤통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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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형만 : 경차를 발로 뛰어 넘었다 ? 기록 2023.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창 기네스북’에 오른 개그맨은 단연 최형만이다. 한 소절만 들어도 누구의 모창인지 알 수 있는 실력으로 국내 가수 40여명의 모창이 가능하다. 최형만은 또 한가지 좀처럼 깨지기 어려운 기록을 갖고 있다. SBS 창사특집 오락프로그램에서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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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만박사님 철학 특강안내 王싸가지,사자성어발표 2023.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송인,최형만 유명방송인 [KBS 게그콘테스트입사] 경희대 경영대학원 석사 철학강좌 만물은 본질과현상으로 엄연히 존재하지만 상주볼멸의 고정된 실체가 없다합니다.곧 요컨대, 불교세계에서 無常으로볼때의 만물형상으로서의 색즉시공의 空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