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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게로 와 꽃이 되었다 2023.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디언 추장님! 너무 예뻐요~ 요렇게 물망초랑도 어울리네요^^ 세상에 은방울 향기가 있는걸 오늘 처음 알았어요♡ 꽃도 올해 대박 피었어요^^ 요렇게 대박으로^^ 노랑해당 처음 꽃 피우는데 원래 꽃이 자그마한가요? 꽃은 너무 예쁘고 향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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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상 - (787) 하인리히 하이네의 ‘너는 한 송이 꽃과 같이’/ 시인, 소설가, 에세이스트 김옥림 2024.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드러난 시입니다. 사랑하는 이가 언제나 맑고 귀엽기를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그것을 잘 알게 해줍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지요. 언젠가 큰 감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 30대 초반의 젊은 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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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관한 시모음 32)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한 시모음 32) 꽃소식 /김종길 내 뜰에서 맨 먼저 꽃소식을 전해준 것은 산수유나무. 그것은 화기(花期)도 길어, 족히 한 달...여기저기, 앙증맞게 노오란 꽃송이를 내밀지 않는가! 웃는 꽃 /한성례 저 글자 무슨 뜻? 글자가 꼭 웃고 있는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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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시 "꽃"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김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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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집 '오렌지'와 김춘수 '꽃을 위한 서시' 비교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렌지'와 '꽃'은 내가 알고 싶어하고, 그 실체를 속속들이 파헤쳐 보고픈 대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어느 대상에도 손을 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손을 대면, 하나는 '미지의 어둠'으로, 하나는 '오렌지가 아니게' 되어 버립니다. 알고는 싶으나 손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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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의 시 명상]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2024.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강선의 시 명상] 너를 기다리는 동안 (황지우)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기다림' 기다리면서 발휘하는 상상력이 우리의 삶을...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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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집 『와온에 와 너를 만난다』_박현덕 2024.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횐 꽃 겹겹 우물 안에 슬금 밀어 넣는다 즈믄 생 환한 달로 떠 저녁을 맞이한다 봄비 / 박현덕 미안하다 미안하다 낙일의 기억...박현덕 2월은 참 길어지고 볕이 들지 않았다 다저녁 아홉 시 거리 상점도 빌딩도 지그시 입술 깨물고 눈꺼풀을 내렸다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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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덕 시인의 시집 『와온에 와 너를 만난다』 2024.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찌르는 시를, 읽어 주는 밤이여 말레콘에 기대 앉아 젖가슴 멍들게 한 영혼들을 꺼내서 파도 자락에 보내면 모질게 슬퍼하지 마...기대 그 어둠을 핥아 본다 미친 듯 비 퍼부어 계곡 쩍쩍 악을 써 빗줄기에 가리워진 흰 문장을 펼치면 비울음 내게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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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 너는 한 송이 꽃과 같이 202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이네의 <너는 한 송이 꽃과 같이>를 대할 때마다 그 부부의 환한 미소를 떠올리곤 합니다. 사랑하세요. 오늘이 마지막인 것...위로와 평안의 시》 엮은이 : 김옥림, 펴낸이 : 임종관 김옥림 : -시, 소설, 동화, 교양, 자기개발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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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불러 주니, 꽃이 되었다. 2024.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에서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최도선 시인은 ‘그대가 불러주면 꽃이 되고 싶었다’고 했으니 두 시가 마치 대구(對句)와도 같다. 참 오랫동안 웃음을 잊고 살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웃을 일이 별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