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찬샘별곡 Ⅲ-10]아름다운 사람(38)- 문학교양지 <대산문화>를 만든 시인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랑(본명 김윤식)은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 주옥같은 우리 시를 많이 남겼다. 곽시인은 최근엔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역임했으나, 교보생명이 1992년 설립한 <대산문화재단>(이하 ‘재단’) 산파의 주인공. 번역원장으로 가기 전까지 재단에서 30여년 동안...
-
표도르 솔로구프-쇼펜하우어에 심취한 러시아 시인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설가이다. 본명은 표도르 쿠지미치 테테르니코프이다. 습작 기간 솔로구프가 시를 쓰기 시작한 것은 12살 때였다. 그가 좋아했던 시인은 니콜라이 네크라소프였으며, 미성년 때 그에게 가장 강렬한 영향을 준 것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죄와 벌...
-
제주 4.3 사건과 김달삼(金達三, 본명 이승진, 李承晉) 2024.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명이다. 본명은 이승진(李承晉), 본관은 고부(古阜)이다. (가명은 김달삼, 金達三, 이상길), 남제주군 대정면 영락리에서 이평근의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남조선로동당 제주도당 군사부장 겸 유격대 사령관으로서 4.3 사건을 주도하였다. 1923 1923년 8월...
-
신해경. 203. 방랑시인 김삿갓. 2024.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90% 이상 흑인의 겉모습을 나타낸다. 그러니 튀르크인들의 집단에 유럽의 현지 現地 백인 몇 명만 무리에 섞여 있다면, 그 무리는 몇 세대 지나지 않아 겉모습은 대부분이 백인화되어 버린다. 만약, 흑인이 그 무리에 합류한다면 그 집단의 외모를 흑인화...
-
방랑시인 김삿갓 (138) 김삿갓을 찾아온 일영 보살은 죽향이었다 2024.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랑시인 김삿갓이라면 지금 나와 마주 앉아 계시니, 그 분을 만나 보고 싶거든 이리 들어와요." 그리고 이번에는 김삿갓을 돌아보며, "삿갓 선생은 무슨 염복(艶福)을 그렇게나 많이 타고나셨기에, 평양에서도 시를 잘 짓기로 소문난 일영 보살을 아침...
-
경남 작가, 서벌 시조시인의 첫 시집 『하늘색 일요일』/ 옮긴 글 2024.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서봉섭(徐鳳燮), 호는 평중(平中), 필명은 서벌(徐伐)이었습니다. 그가 태어난 봉발리는 그 당시 오지 중...가진 것 없는 몰락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난 시인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을지는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다섯 살...
-
시와소금 2024년 봄호 신인 추천-박여름 시인 2024.0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이상 화원이 아니다 벗어나야 한다 교정의 사과는 마지막 태양에 몸을 뒤집는다 봄부터 똬리를 틀며 수없이 반복하던 푸른 구토 모서리가 둥글다 무덤이다 [박여름 당선 소감...
-
白石에게 영향을 준 短歌 시인 이시카와 다쿠보쿠 요절 시인 2024.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이다. 본명은 하지메(一). 필명인 다쿠보쿠는 ‘딱따구리’라는 의미다. 20세 때 《동경(憧憬)》이라는 시집을 내면서 ‘천재시인’으로 주목받았지만, 26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이번에 나온 《이시카와 다쿠보쿠 단카집》(필요한책 펴냄)은 그의 단...
-
(시인선 2) 비운의 황토시인 백석 2024.0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白石), 본명은 백기행이다. 시인이었던 아버지가 37세가 되어서야 어렵게 얻은 자식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18년 평북 정주 오산소학교 입학, 1929년 오산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다. 아버지 백시박은 당시로써는 드물게 사진 기술을 가지고 있어, 조선일보...
-
이제재 - 글라스드 아이즈Glassed Eyes / 시인의 말, 추천사 – 이제재, 김이듬 2024.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0월엔 그런 이상한 산책을 하고 다녔어 하루에 한 번 이상 우리를 상상할 수 있었어 ― 시집 『글라스드 아이즈』(아침달, 2021) * 이제재 : 본명 강은재. 1993년 3월 4일 대구 출생. 생년월일이 같은 아이를 두 번 만난 적 있다. 시집 『글라스드 아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