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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165)/ /시적 상상력을 구사하는 방법 5-고재종/ 고은 시 한 편 2015.1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삶의 현실성을 획득할 수 있겠는가. 고작해야 즉자적인 찬탄과 모멸이라는 양극단의 감정적 대응만이 가능할 뿐이다. (16) 개밥풀 - 이동순 아닌 밤중에 일어나/ 실눈을 뜨고 논귀에 킁킁거리며/ 맴도는 개밥풀/ 떠도는 발끝을 물밑에 닿으려 하나/ 미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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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먹거리를 걱정한 김용택님.... 2013.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논에 가 논두렁을 걸으며 논을 둘러 보았다. 머리가 띵하게 코를 찌르는 농약 냄새 메뚜기 한 마리 없는 논두렁 방동사니 개밥풀 하나 없는 깨끗한 논바닥. 올챙이 한 마리 없이 말짱한 논물을 보면 어지럽고 무섭다. 논두렁을 걸으며 들을 둘러보면 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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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한/ 고복수 2003.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洵 詩人·영남대 국문과 교수 1950년 경북 김천 출생. 197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詩 당선, 198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 제5회 신동엽 창작기금 수상. 시집 「개밥풀」 「물의 노래」 등. 저서 「민족시의 정신사」 등. 편저 「白石시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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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원/ 꽃의 패러디 2014.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렀을 때 그는 곧 나에게로 와서 풀, 꽃, 시멘트. 길, 담배꽁초, 아스피린, 아달린이 아닌 금잔화, 작약, 포인세치아, 개밥풀, 인동, 황국 등등의 보통명사가 수명사가 아닌 의미의 틀을 만들었다. 우리들은 모두 명명하고 싶어했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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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124)//시 창작에 대하여 - 김기택 / 이동순 시 한 편 2015.1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문과 석사과정 졸업(문학석사). (이후 2년 6개월 동안 군 복무.) 1978년 안동간호전문대학 교수로 부임. 1980년 제1시집 《개밥풀》(창작과비평사) 발간. 1981년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 교수 취임. 1983년 제2시집 《물의 노래》(실천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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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 빈 집에 들어서니/문인수 2010.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쿵덕쿵 쿵덕 한꺼번에 흔들리다 누구요 쪽 마루 밑 삽살개 소리도 자지러지게 굴러 나와서 앞마당 수북이 강아지풀 개밥풀들이 바람 밑으로 뒷곁으로 달아난다 누구요 방문 정지문이 쿵덕쿵 쿵덕 여닫히며 허물어지며 누구요 누구요 누구요 누구요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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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꽃 / 이동순 2005.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87년 제5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 영남대 국문과 교수이다. 1980년 첫시집 <개밥풀> 간행 후 <물의 노래>, <지금 그리운 사람은>, <철조망 조국>, <그 바보들은 더욱 바보가 되어간다>, <봄의 설법>, <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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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가수..이에리수(배우,연극,막간가수) 2020.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생. 경북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동아일보신춘문예 시 당선(1973), 동아일보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1989). 시집 <개밥풀> <물의 노래> 등 15권 발간. 분단 이후 최초로 백석 시인의 작품을 정리하여 <백석시전집>(창작과비평사, 1987)을 발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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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시] 선운사 동백꽃 외 / 김용택 3 2009.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논에 가 논두렁을 걸으며 논을 둘러보면 무섭다 머리가 띵하게 코를 찌르는 농약 냄새 메뚜기 한 마리 없는 논두렁 방동사니 개밥풀 하나 없는 깨끗한 논바닥 올챙이 한 마리 없이 말짱한 논물을 보면 어지럽고 무섭다 논두렁을 걸으며 들을 둘러보면 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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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쇠 한우의 시월 2023.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꺽쇠 한우의 시월이 익어갑니다 낙엽(1) 博川 최정순 개밥풀꽃 핀 듯 적단풍 버릇처럼 취하여 앵도라진 붉은 입술 중심 잃은 몸뚱이 꿈틀대고 낙하하며 세상을 씹어대며 넘어지고 자빠져 시체처럼 포개지고 치기 어린 항거도 거두지 못할 흑빛 무덤도 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