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가을 2004.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 하늘은 공활하다 하는디 이번 가을은 얼메나 공활할까? 정말 무더운 이번 여름날도 가는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째지는 같다 삼복더위 무사히 보내시고 멋진 가을을 맞이하는 뫼오름이들 님들이여 요새 바쁘지요 너른숲이 우거진 깊은산속에 들어가니...
-
제199차 정기산행후기(관악산) 201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정기산행이라 늦지 않기 위해 08:30경 집에서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데 가을날씨가 청명하고 공활하다. 09:40경에 사당역에 내려 6번출구로 향하는데 바로 이중노를 만났다. 6번출구로 나와 공원에서 회원들을 기다리는데...
-
가을 하늘 2006.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 하늘 三山최진호 파란 하늘에 빠져버린 마음이 무심하여 공활하다 사무치는 고요로움은 무슨 恨을 담아 저토록 시릴까 무소불위 뇌성벽력은 번덕이는 칼을 어디에 숨겨 두었나 구름 흘러가는 하늘에 꼬인심사 풀어보려 하였드니 기댈곳 없는 마음만...
-
풋밤 2015.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풀 풀 풀 가을하늘은 공활하다 먼지날리는 흙 운동장 위 점점이 걸린 만국기를 올려다보며 운동회연습을 하다 천막가 수돗가로 우루루 뛰어가는 아이들따라 가지만 물을 마시지는 않았다 무리에 있긴 했지만 뒤돌아 우리가 내버리고 온 운동장 가운데 기구...
-
가을 하늘 공활한데.. 2010.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녀왔다. 지난 여름의 끈적임이 싹 가신 가을 바다와 하늘이 어찌 그리 맑고 높던지. 애국가 가사 '가을 하늘 '공활한데―' 공활하다(空豁―)'[형용사]텅 비고 너르다. 가을 하늘을 이 단어 외에 달리 적을 말이 없을 듯 했다. 공활한 가을하늘 잘 보고...
-
가을입니다. 2005.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 무던히도 더웠던 여름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조용한 밤이면 들리는 풀벌레 소리들과 고개를 들어보면 과연 '공활하다'할만한 높은 하늘 또한, 이른 아침이면 친해지고싶은 이불을 통해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이면 그리운 것들이 왜...
-
‘말’과 ‘나’를 버리자, 시의 길이 열렸다 2012.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우소에 가 본 사람은 안다. “정월 초하룻날 볼일을 보면 섣달 그믐날이 되어서야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할 만큼 공활하다. “똥 누는 일”이 “제 몸과 정신을 열어 제키는 일”이 됨은 아득한 절벽에 육신을 걸쳐 두고, 솔바람이 “내 아래를...
-
지예 누나 미워할꺼에여.... ㅜㅜ(다 읽을 사람만 보기...) 2003.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철갑을 둘렀나?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이나?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젼하세 가을 하늘 공활하다~ 높고 구름 엄띠~ 밝은달은 우리 갑빠 일편단심이래~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젼하쎄~ 이...
-
애국가에 대하여 ~~ 2012.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란 뜻이래요 즉, '바람 풍(風), 서리 상(霜)'이지요 '풍상에도 변함없는 우리 기상일세'란 뜻이지요 또 3절가사에 보면 공활(空豁)이 나오는데 먼저 국어 사전을 통해 보게되면 공활(空豁) ‘공활하다’의 어근이지요 공활―하다(空豁―)[형용사][여...
-
(알 럽 트래블 / 스페인) 가장 스페인 다운 도시를 찾는다면 주저없이 <세비야> 2019.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제는 그 공활하기까지 한 파란 하늘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제는 하늘을 떠올리는 자체만으로도 '미세먼지 노이로제'에 걸릴판이다. 그런데 이 무슨 조화속인가? 스페인의 하늘은 당장 비가 내리는 하늘이 아니면 항상 공활하다. 새파랗다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