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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아가미 /권혁찬-2010 현대시학 가을 신인상 당선작 2012.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가미 / 권혁찬 옷장과 컴퓨터 틈새에 비좁게 끼어 잠자던 꺾지 같은 아들놈도 거실 책장과 티비 사이에 낮게 파묻혀 자던 모래무지 같은 딸아이도 학교에 간 이른 아침, 어슬렁어슬렁 지느러미 흔들며 주방으로 헤엄쳐 나온 떡붕어 같은 나는 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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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羈待 - 나의 굴레) - 권혁찬 2012.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대(羈待 - 나의 굴레) - 권혁찬 이슬비로와 구름처럼 흩어지는 그는 민들레 꽃 바람에 눕듯 흩어져 나는 하얀 가벼움 바람을 들 민채 밀려버린 환영처럼 가벼운 봄의 여운으로 가라앉은 그 당신 무거움 아래로 피는 안개에 젖은듯 아 그 봄 사르르 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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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외 1편 | 권혁찬 2014.0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지치기 외 1편 권혁찬 겨울 짙은 여름화장 각질처럼 박리되면 마지막 소산마저 내려놓은 빈 나뭇가지가 옷을 벗는다 화려했던 초록의 거추장스런 장식들은 바람난 낙엽처럼 허공을 등지고 툭 가지하나 떨어지고 나면 아버지 가슴 무너지듯 손짓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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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글이 써지누만...FDC 권혁찬임돠~ 2002.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98 3월 군번 권혁찬입니다. 4.2inch 박격포 FDC였던... 아는 분들은 다 아시리라 믿지만.. 얼마전에 석목이한테 연락을 받구서 이곳을 알았군요. 에휴... 김정년병장님, 진정효병장님, 김승중병장님...말구는 존댓말 쓸 사람이 없구먼...ㅡ_ㅡ 암튼 반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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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외4편 / 권혁찬 / 2010년 제22회 현대시학 신인문학상 당선작 2011.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워낭소리외 4편 -지문리의 봄 권혁찬 그리고 5월, 다시 들판에 서 있다 수입소와 광우병 사이에서 네발 가진 모든 먹구름들은 그 후로도 오랫동안 더 식음을 전폐했고 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것들은 모두가 적막 속에서 기울어 갔다 봄이 오고 마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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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씨 전국 청.장년 체육대회..권수봉.태진아.권기철.권혁찬.권미희 의 노래... 2016.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동권씨 체육대회 행사 을 빛내준 태진아 가수. 부산 청년회 대포 권기철 회원 의 ..안동역 에서. 광주 청.장년회 대포 권혁찬 회원의 피리소리. 울산 광역시 대포 권미희 가수의 아름다운 목소리. 안동권씨 "부산 종친회" 카페 많이 사랑 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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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지문리의 봄/권혁찬 2011.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워낭소리-지문리의 봄/권혁찬- 그리고 5월, 다시 들판에 서 있다 수입소와 광우병 사이에서 네발 가진 모든 먹구름들은 그 후로도 오랫동안 더 식음을 전폐했고 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것들은 모두가 적막 속에서 기울어 갔다 봄이 오고 마을은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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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문리의 봄/권혁찬 2021.04.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워낭소리-문리의 봄/권혁찬- 그리고 5월, 다시 들판에 서 있다 수입소와 광우병 사이에서 네 발 가진 모든 먹구름들은 그 후로도 오랫동안 더 식음을 전폐했고 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것들은 모두가 적막 속에서 기울어 갔다 봄이 오고 마을은 또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