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하얀 변신 2024.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래전에 답사한 뒤에 글 하나 남겼다. 그게 위의 '하얀 변신'이다. 2005년 이맘때쯤이었다. 날씨가 쾌청하리란 예보에 따라 글벗들과 함께 중국 황산에 오르기로 했다. 저녁나절에 도착해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설레는 마음 달래며 첫밤을 보냈다...
-
암사동 건강걷기 후기 하나 2024.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데, 힘겨워하는 한민족의 반쪽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애만 태우며 바라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아프기만 하다. 나와 나의 글벗은 계미생 양띠인데, 양은 송곳니가 없고 발톱이 예리하지 않아 동물의 전쟁에서 제일 뒤처지는 초식동물일 뿐이다. 서양의...
-
건강걷기에서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걷다가 2024.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싸우며 삶을 이어나갔을 텐데 얼마나 고달팠으랴..., 한 시간가량 둘러보다가 쉬려니 마치 원형경기장 같은 마당이 있어서 글벗과 함께 겨루기, 씨름하는 시늉을 내봤다. 겨룬다 함은 서로 버티고 힘을 견주는 걸 말한다.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태권도...
-
'간월도에서' -열 천 조 장 한 2024.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담아 음미하고 썰물에 길 튀워 바람따라 구름이 가라하는 대로 노을따라 솔밭 사이로 가는 나그네 자유를 다 가진 나그네 나그네여, 나그네여 님은 근심, 걱정도 없는 건가요? [출처] 간월도에서/ 열천 (글벗문학(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 작성자 열천
-
창작의 죄수 2024.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솟는다 난 이 창작방에서 십년을 지내고도 서툴다 매일 누군가에서 영감을 얻고 새롭게 피어나니 언제나 봄에 산다 때때로 글벗들이 떠난다 아주 먼곳과 이웃간 다툼에 더러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갔지만 난 아직도 여기에 가끔 머문다 살아 있으니 고향...
-
2024년시화작품 2024.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약력] 이명주 *부산 거주 *계간 글벗 시조 등단 *글벗문학회,부산시조시인협회,부산여류문인협회, 詩가 있는 부산 회원 * 계간 글벗 2021 봄호 신인상문학상 수상 * 제12회 글벗백일장 최우수상 * 제13회 글벗백일장 우수상 * 2022년 제1회 한탄강 전국...
-
안으로의 여행 / 수국화 님의 글에 이어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蔽之曰思無邪) 이 말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며 지내왔지만 지내온 궤적을 그려본다면 갈팡질팡 일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래도 글벗들과 함께 시(詩) 창작활동을 하고, 간간 사이버카페생활도 즐기고 있으니 그만하면 됐다고 해야 할까? 인생살이에서 큰...
-
나란히 나란히 202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란히 나란히 어느 글벗들과 함께 동해안에 가보았다. 난데없이 다가와 발목을 잡으려는 파도를 피해 백사장을 거니노라니 이번엔 찬바람이 함께 하자 했다. 냉랭한 것들과는 친하지 않은지라 먼저 빠져나와 솔밭을 구경하노라니 두 글벗이 뒤늦게 바다...
-
[정규수업/오프라인] 수요일 / IB / 중3 5기 특목대비반 B팀 / 수업 진도 및 숙제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요일 / IB / 중3 5기 특목대비반 B팀 / 수업 진도 및 숙제 ▶ 5월 8일 (정규수업) ※ 5기 중등부: 통합반 호재 영빈 시아(글벗) 수민 시아 읽기 - - - - - - - - - - 쓰기 - - - - - - - - - - 문제 풀이 - - - - - - - - - - 누적 - - +1 - - 글벗: 4월...
-
길에서 만난 글과 인연. 220/ [문단 20년, 문학 활동4]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업소에서 서비스로 제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기억나는 것은 어느 핸가 그가 출연한 업소에 갔던 날이 마침 내 생일, 내 글벗들이 작은 케잌 을 준비해왔고, 그가 무대에 올라오면서 노래를 한 곡하고 나서 인사말을 하려다가 내 상 위에 놓인 케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