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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 / 김미형 2020.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상공간 김미형 보이지 않는다고 함부로 재단마라 꽃가루 퍼뜨리는 수줍은 나비들도 사이버, 공간 속에선 발톱 감춘 독수리 무심코 흘린 악플 그 상처 주고받다 눈물은 말라가고 가슴은 비어가다 꽃조차 강파른 시선 나락으로 몸 떨군다 익명으로 감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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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딸링(김미형)님 생일입니다... 2009.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5월 5일 딸링님의 생일입니다.... 연휴 마지막날이네요.... 즐거운 연휴, 생일 보내시구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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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꽂이 하다 / 김미형 2021.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잎꽂이 하다 김미형 색 고운 잎 하나 떼어 수태에 꽂아주면 축축한 인큐베이터 고개 내민 아기 잎 기꺼이 양분이 되어 엄마 품은 말라 간다 화사한 봄꽃이 진 계절의 뒤안길에 눈부신 양산을 쓰고 하늘하늘 앳된 모습 제 엄마 쏙 닮아 있는 아가씨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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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나래 사부곡/ 김미형 2022.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은나래 사부곡 -산화散花한 공군 조종사를 그리며 김미형 그대는 내 나라 하늘 지키던 은나래 환청으로 들리는 발자국 소리 그대 비행 속도로 달려 나갑니다 수많은 별나라에 들렀다 오시나요 푸른 걸음으로 대문을 나선 그대는 귀밑머리에 하얀 달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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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잎 빚던 날 / 김미형 2009.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꽃잎 빚던 날 김미형 주름진 사각종이 풀옷 입혀진 손끝에서 봉숭아 물빛보다 고운 꽃잎으로 피어납니다 처음 당신을 뵙던 날 무던히도 흘렸던 까닭모를 서러운 눈물 꽃으로 피어나 지그시 눈을 감습니다 새벽달님 미소에 무서움도 잊은 채 어머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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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8일 서산트래킹 2023.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기야외행사 참여인원:11명(이혜진,주경식,김미형,장소진,김칠순, 이상희,서수영,최문옥,김희정,성해옥,신우순) 수입:390,000원 지출:401,420원 카페지출:11,420원 수입 회비:30,000(8명)-240,000 정한수부회장님스폰:100,000 김경석회원님스폰: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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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정*에서 / 김미형 2021.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진정*에서 김미형 마스크로 무장하고 하늘 길 산책하다 조선시대 멈춰 있는 늦가을 풍경들이 한 박자 쉬어 가라며 발길을 붙잡는다 둘러선 왕버드나무 청춘을 바쳤을 터 연못 가득 낙엽이 근심처럼 모여 앉아 한적한 무진정 뜨락 낙화 불꽃 추억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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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홑이불 / 김미형 2010.0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머니의 홑이불 / 김미형 하나 둘 이웃이 떠나고 앞바다 바위섬이 된 고향집 어머니의 여름밤 모깃불 피워놓고 은하수 따라 흐르던 이야기 네온사인을 찾아간 지 오래이다 김 성수님 회갑기념 이 정희여사 칠순기념 박 민수, 조 연순 결혼기념 금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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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공간 / 김미형 2020.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상공간 김미형 보이지 않는다고 함부로 재단마라 꽃가루 퍼뜨리는 수줍은 나비들도 사이버, 공간 속에선 발톱 감춘 독수리 무심코 흘린 악플 그 상처 주고받다 눈물은 말라가고 가슴은 비어가다 꽃조차 강파른 시선 나락으로 몸 떨군다 익명으로 감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