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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주] 가루지기 1-2 2021.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황홀해진 그 여자가 흠칫 어깨를 떨었을 때였다. 컹컹컹. 개가 짖었다. 울음소리가 옥녀봉 계곡을 크렁크렁 울리는 걸로보아 김초시네 누렁이가 분명했다. 놈은 어지간한 송아지는 왔다가 얼굴도 못 내밀고 돌아갈만큼 덩치가 우람했다. 그러나 놈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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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산교회, 김상임 전도사 2009.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지 않고 초시 신분으로 교항(현 교산)에 서당을 차려 후학을 양성하며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던 김상임이 바로 그다. 김초시는 이승환 모자에 대한 존스 선교사의 사려 깊은 행동을 본 이후 한문성경을 전해받고 읽은 가운데, 자신이 찾던 ‘정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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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나은 부인 2015.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편보다 나은 부인 김초시는 과거만 보면 떨어져 한양 구경이나 하고 내려오지만, 도대체 기가 죽는 법이 없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마누라더러 “닭 한 마리 잡아서 백숙해 올리지 않고 뭘하냐”며 큰 소리를 친다. 머슴도 없이 김초시 마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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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양 장날에... 2007.1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울 신랑 마눌 솜바지 사준다고 춘양장에 갔다가 옆지기님과 함께 장보려 나오신 김초시님을 우연히 만나 지난 이야기 나누며 즐거워 하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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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도둑과 부인.....@ 2022.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쌀도둑과 부인.....@ 김초시는 과거만 보면 떨어져 한양 구경이나 하고 내려오지만 도대체 기가 죽는 법이 없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마누라더러 “닭 한마리 잡아서 백숙해 올리지 않고 뭘하냐”며 큰 소리를 친다. 머슴도 없이 김초시 마누라는 꼭두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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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도둑과 부인 2018.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쌀도둑과 부인 김초시는 과거만 보면 떨어져 한양 구경이나 하고 내려오지만 도대체 기가 죽는 법이 없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마누라더러 “닭 한마리 잡아서 백숙해 올리지 않고 뭘하냐”며 큰 소리를 친다. 머슴도 없이 김초시 마누라는 꼭두새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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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산교회, 김상임 전도사 2013.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지 않고 초시 신분으로 교항(현 교산)에 서당을 차려 후학을 양성하며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던 김상임이 바로 그다. 김초시는 이승환 모자에 대한 존스 선교사의 사려 깊은 행동을 본 이후 한문성경을 전해받고 읽은 가운데, 자신이 찾던 ‘정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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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산교회, 김상임 전도사 2012.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지 않고 초시 신분으로 교항(현 교산)에 서당을 차려 후학을 양성하며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던 김상임이 바로 그다. 김초시는 이승환 모자에 대한 존스 선교사의 사려 깊은 행동을 본 이후 한문성경을 전해받고 읽은 가운데, 자신이 찾던 ‘정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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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말뚝 주문 2008.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500개를 1700원 단가에 사신것보다 싸게 살수 있어서 조금은 기분이 좋았다는..... ㅎㅎㅎㅎ 대장간이 있다는 것을 아신 김초시님의 안내로 뭐든 다 값이 올랐다는데 다만 100원이라도 내린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였답니다. 김초시님은 오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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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겨울... 2010.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콩을 털고 무 배추 거두어 김장 하고 나면 사라진 가을 그리워하는 긴 겨울이 옵니다 사랑방 군불 지펴 찌짐이 한 상에 막걸리 한 잔 들이키면 지나간 사연들이 우르르 달려와 안주가 되고 벗이 됩니다 산골 겨울은 이렇게 다가오는가 봅니다 비동골 김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