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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4,000m급 명봉] [7] 카스토르 허긍열 1 2010.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루를 쉬기로 했다. 고소 적응 없이 곧바로 4,000m급 봉우리들을 등반하며 브라이트호른 고개의 눈밭에서 이틀 밤을 묵은 남동건 선배는 컨디션 회복과 개인적인 볼일을 위해 쉬는 날을 이용해 체르마트로 내려갔다. 캠프에 남은 우리 셋(임덕용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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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등반 | 알프스] 31년의 기다림 풀어준 그리운 님과의 동행 2017.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몇 마디는 혼자 올랐다. 그간 익힌 더블 로프를 사용해 후등은 두 명이 같이 올라가니 2인조가 등반하는 속도이다. 허긍열과 남동건, 나현숙 악우들과 거의 모든 루트를 몇 번씩 섭렵했던 기억이 났다. 하루에 3개 루트를 연장등반하기도 했고, 혼자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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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스의 4,000m급 명봉] / 폴룩스 2009.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를 즈음 동쪽에서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이틀 만이었지만 캠프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다. 체르마트에 다녀온 남동건 선배의 쾌활함이 주원인이었다. 캠프에 남은 이들에겐 무엇보다 그의 보급품이 반가웠다. 싱싱한 과일에 군침이 도는 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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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스의 4,000m급 명봉] / 브라이트호른 트윈 & 로치아네라 2009.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설사면이 이어진다.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아 모두의 발걸음이 무겁게만 보인다. 필자와 임덕용 선배, 그리고 후배 나현숙과 남동건 선배 순으로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걷고 또 걷는다. 캠프를 떠난 지 1시간쯤 되자 또 다른 갈림길이 나왔다. 계속해서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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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4,000m급 명봉] [6] 브라이트호른 트윈 & 로치아네라 1 2010.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설사면이 이어진다. 아직 몸이 풀리지 않아 모두의 발걸음이 무겁게만 보인다. 필자와 임덕용 선배, 그리고 후배 나현숙과 남동건 선배 순으로 각자의 페이스에 맞춰 걷고 또 걷는다. 캠프를 떠난 지 1시간쯤 되자 또 다른 갈림길이 나왔다. 계속해서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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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4,000m급 명봉] [7] 폴룩스 2013.0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를 즈음 동쪽에서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이틀 만이었지만 캠프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다. 체르마트에 다녀온 남동건 선배의 쾌활함이 주원인이었다. 캠프에 남은 이들에겐 무엇보다 그의 보급품이 반가웠다. 싱싱한 과일에 군침이 도는 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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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악산우회 2015.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월 2일 설악산 토왕성빙폭 등반 (현명식, 원종민 6시간30분) 1986년 8월 프랑스 국립 스키등산학교 수료, 유럽알프스 등반 (남동건) 1988년 1-2월 설악산 대승폭 제4, 6등 (현명식, 원종민, 김운회) 1988년 9월 설악산 화마길 등반 (화채봉-마등령 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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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4,000m급 명봉] [4] 브라이트호른 2012.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르는 봉우리다. 이번 산행에는 지난번 베르너 알프스 등반에 함께 한 임덕용 선배와 후배 나현숙 외에 파리에 거주하는 남동건 선배도 동참했다. 알프스를 동경해 20대에 유럽에 건너온 남 선배는 젊었을 적의 못 다한 꿈을 위해 휴가시즌이면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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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4,000m급 명봉] [6] 카스토르 허긍열 2009.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루를 쉬기로 했다. 고소 적응 없이 곧바로 4,000m급 봉우리들을 등반하며 브라이트호른 고개의 눈밭에서 이틀 밤을 묵은 남동건 선배는 컨디션 회복과 개인적인 볼일을 위해 쉬는 날을 이용해 체르마트로 내려갔다. 캠프에 남은 우리 셋(임덕용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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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4,000m급 명봉] [8] 폴룩스 3 2010.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참을 걷고 또 걸었다. 마침 저만치 앞서 걷는 이가 있었다. 천천히 걷는 그의 걸음걸이가 왠지 낯익다. 가만히 보니 남동건 선배였다. 곧이어 그를 따라잡았다. “아니, 형! 이제 가시는 겁니까?” “아, X헐! 가만히 생각하니 내가 약을 잘못 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