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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炎浮洲志 (남염부주지) - 3 2009.04.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挽袖而登殿上, 소매를 끌고 전 위로 올라 가서는 別施一床, 따로 한 자리를 마련하니 卽玉欄金床也. 곧 옥으로 난간을 장식한 금상이었다. 坐定, 좌정하니 王呼侍者進茶. 왕은 내시를 불러 차를 올리게 했다. 生側目視之, 박생이 곁눈질로 보니 茶則融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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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염부주지에 대한 생각. 전문 읽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2.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존의 자습서나 요약된 해설에서는 박생이 염왕을 만나 자신의 논리를 펴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을 보면 일관되게 박생이 질문을 하고 있고, 이에 대한 답을 염왕이 제시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두 인물의 대화를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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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炎浮洲志 (남염부주지) - 2 2009.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一日, 하루는 於所居室中, 집안에 있을 때 夜挑燈讀易, 밤에 등불을 밝히고 주역을 읽다가 支枕假寐, 베개를 안고 깜빡 잠이 들었는데 忽到一國, 홀연히 한 나라에 도착했는데 乃洋海中一島嶼也. 큰 바다 가운데의 한 작은 섬이었다. 其地無草木沙礫,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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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남염부주지」(전문) 2022.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쪽에 있는 지옥에 가다 성화(成化) 명나라 현종의 연호. 1465∼1487년 초년조선 세조 11년에 경주에 박생(朴生)이란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유학에 뜻을 두고 언제나 자신을 격려하였다. 일찍부터 태학관(太學館)성균관에서 공부하였지만, 한 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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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남염부주지♨_027(101-102) 2013.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과인이 들으니 그대는 정직하고 뜻이 굳세어 인간 세상에 있으면서 지조를 굽히지 않았다고 하니 진실로 달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오. 그런데도 그 뜻을 당세에 한 번도 펼쳐보지 못하였으니 마치 형산의 옥이 티끌 가득한 벌판에 버려지고 밝은 달이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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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炎浮洲志 全文 (남염부주지 전문) 2009.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南炎浮洲志 金時習 成化初, 慶州有朴生者, 以儒業自勉. 常補大學館, 不得登一試, 常怏怏有憾, 而意氣高邁, 見勢不屈, 人以爲驕俠. 然對人接話, 淳愿慤厚, 一鄕稱之. 生嘗疑浮屠巫覡鬼神之說, 猶豫未決, 旣而質之中庸, 參之易辭, 自負不疑. 而以淳厚, 故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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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01 ▣ 남염부주지 (85) 2013.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recording-20130918-232047.mp3 명나라 성화 초년에 경주에 박생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엇다. 그는 유학에 뜻을 두고 열심히 공부하였다. 일찍부터 태학관에서 공부하였으나 한 번도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여 늘 불만스러운 감정을 품고 지냈다. 그러나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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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02 ▣ 남염부주지 (85-86) 2013.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recording-20130919-160421.mp3 박생은 일찍부터 부도나 무격, 귀신 등의 이야기에 대하여 의심을 품고 있었지만 아직 어떤 결단을 내리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중용'을 읽고, '주역'을 참고한 후부터는 자기의 생각에 자신감을 가지고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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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금오신화_남염부주지-28(102-104) 2013.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염recording-20131016-192705.mp3 박생이 또 역대의 제왕들이 이도를 숭상하다가 재앙을 입은 이야기를 하자 임금이 문득 이맛살을 찌푸리며 말하였다. "백성들이 태평세월을 노래하는데도 홍수와 가뭄이 닥치는 것은 하늘이 군주로 하여금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