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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11~15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골엔 5일장을 5,60리도 다녔다 어머니 단 대목장 가시면 누나와 나는 눈이 빠지라 기다린다 고기 반찬이며 신발과 옷 눈깔 사탕까지 사가지고 오시기 때문이다. ♡♡♡♡♡♡♡♡♡ ÷기다림12 어머니와 누나는 세벽밥 먹고 점심 가지고 먼 밭에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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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로부터의 자유/ 알츠하이머, 세르자이 솔루션(1) 202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건강에는 유익합니다. 몸의 본능을 거역하는 것만 능사가 아닐 거라는 것이 히데끼의 주장입니다. 이런 이론에 동의해야만 눈깔사탕을 늘 입에 물고 지내셨지만 105세까지 장수하신 내 외할머니의 건강비결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말린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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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무도장 2024.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심하게 두들겨 맞아야 북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퍼지듯이 모진 풍상을 겪은 산매화 잎사귀 한 잎 없는 맨가지 마다 올강볼강 눈깔사탕처럼 맺힌 꽃망울 팝콘처럼 터지고 향기가 짙더라 봄볕에 스멀스멀한 아지랑이 같이 향기나는 꽃에 너울너울 춤추는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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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선택 2024.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기가 깔고 앉은 보물상자를 열려고 하지 않고 구걸하는 건 눈깔사탕 하나와 다이아몬드를 바꾼 거지와 같다. 지금이라도 내면을 살펴보고 그 안에 있는 잠재력을 찾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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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안치’‘가는 귀’‘마실’‘시인’’어휘에 대한 명상’‘별다방’‘시집보내다’‘춘몽’‘저녁연기 같은 것’외 여러편 - 오 탁번 시. 2024.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피어오르던 저녁연기 다 사라진 요즘 굴뚝새와 굴뚝나비가 살아서 팔딱이는 비유가 되었다 ―굴뚝새…… ―굴뚝나비…… 눈깔사탕 입안에서 굴리듯 가만히 불러보면 아득한 과거로 되감기하는 흑백 필름이 차르르 돌아간다 죽었던 비유가 눈을 반짝 뜨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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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부] 24년 2월 7일 수요일 2024.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 집 어떻다 따져 가며 세배 다니기도 했지 그렇게 모은 돈 그동안 사고 싶어도 못 사던 것들 실컷 사고도 남았는데, 눈깔사탕이니 유과니 비과니 양갱이니 엿에 묻힌 콩과자에다 일회용 주스가루도 물에 타먹고, 고무풍선도, 태엽 팽이, 먹고 싶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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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옷 정연국 2024.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는 건 아니네 꽃이 져야 씨가 여물 듯 죽어야 사는 게 이름 없는 풀꽃만은 아니네 카추사 덤 아닌 덤으로 받은 아니 녹는 눈깔사탕 한 알 입에 악물고 무지개 풍선에 실리어 바람 찬 월가 빌딩숲을 날다 거침없이 바람 잔 0시 모니터를 횅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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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 ? 2023.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옛날 아이덜이 돈이 생기면 구멍가게를 골방쥐 드나들 듯 했다 달달한 눈깔사탕을 사먹는 재미도 있었지만 ~ 뭔가 살 때 느끼는 희열도 있었다 백원이 생기면 십원씩 나누어 부지런이 구멍가게를 드나들고 있었다 그 때 마다 구멍가게 멧돼지 아줌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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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번째 (세치기 땅굴) / 고운빛줄기님 2024.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CJ님들께 진상이고 새치기 땅굴청곡으로 회원님들께 밉상이고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유나님께서 진상 상은 눈깔사탕 하나라는데..' 너무 짜다요.. 고운빛줄기님이라면 진상에게 뭘 주실건가요? 꿀밤 한대? 아님 엿? ㅋㅋㅋ 이제 2월 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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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 / 박성우 2024.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릇 박성우 눈깔사탕 빨아먹다 흘릴 때면 주위부터 두리번거렸습니다 물론, 지켜보는 사람 없으면 혀끝으로 대충 닦아 입 속에 다시 넣었구요 그 촌뜨기인 제가 출세하여 호텔 커피숍에서 첨으로 선을 봤더랬 습니다 제목도 야릇한 첼로 음악을 신청할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