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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듬이 2022.09.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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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후기) 천사들과의 신나는 바다 일기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또는 그런 자국을 뜻하는데 이름에 맞게 몸에 흰점이 선명하게 보이는 친구예요.수컷의 더듬이는 몸길이보다 훨씬 길고, 암컷의 더듬이는 몸길이보다 약간 긴데 더듬이 몸길이보다 훨씬 긴걸로 봐서는 수컷인데, 더듬이가 긴 곤충은 시력이 매우 안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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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스의 기억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호~~ 해 달라는 거지? 하며 갑자기 나의 입에 누나의 입술을 포개며 솜사탕보다 더 부드럽고 달콤한 누나의 혀가 나의 입 안에서 더듬이처럼 움직이고 있었다 처음 경험해 보는 빗속에서의 꿈같은 시간 ~~ 밀착된 누나의 얼굴을 만지고 만져보며 길게 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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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참 예쁘구나ㅡ14 2024.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쉬고 있는 남색초원하늘소 길앞잡이 끝검은말매미충 개망초잎에서 식사 중인 개성넘치는 외모의 소유자 다리무늬침노린재 약충 더듬이가 귀여운 등얼룩풍뎅이 검털파리 미국흰불나방 아이비덩굴속 둥지안에 민트색 알 다섯 개가 참 사랑스럽습니다.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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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우화에 관한 디카시 세편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뛴다 우일우화 2 / 조영래 지금은 모두 깊이 잠든 밤 가슴에 비가 내리고 날개가 젖는다 텅 빈 몸에 빗물이 흐르고 느린 영혼의 더듬이가 젖는다 ——— * ‘디카시 마니아’에서 다운로드한 사진이 이곳에 업로드되지 않아서 아래에 이렇게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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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지글 읽는 소리처럼, 어떤 때는 친구의 얘기처럼 들리기도 했다. 모든 것이 닿아 있었다. 산, 나뭇잎새, 곤충들의 더듬이, 엉겅퀴꽃의 가시, 어머니의 한숨, 언제 어린 자식들을 두고 세상을 떠나버릴지 모를 아버지의 얼굴도 닿아 있었다. 이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