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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산책 2008.09.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뇌들을 산골 따라 훨훨 날려버린다. 여기저기서 인사하는 산새 소리에 나도 휫파람 소리로 화답을 하며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물소리, 새소리,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에 취해 신선이 된 기분으로 전진 또 전진. 이름모를 들꽃들이 아침이슬을 머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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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을 찾아서(아우라지 총각은 빨리 집으로 가시오) 2019.1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심신산골 깊은 산중의 작은 절간이라도 온듯한 모습이지만 그건 내려 가다가 봐야 알듯한 글에 지나지 않는문구이다. 지나온...갈때까지 가본다. 비포장길인듯 한데 황병산-대관령에서 흘러온 물 밤에 보니 아주 깨끗해 보인다. 이곳 물은 백두대간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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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고픈 청산도(청산도 훈련백서) 2008.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준다. 펜션에는 마을과 떨어져있어 모닥불을 피워도 될것같다. 숯불구이용 도구도 갖춰져있다. 둘러앉아 "보닥불 피워놓고 마주앉아서~~ 조개 껍질묶어 그녀의 목에걸고 ..... 노레도 부르고, 밤새 도란 도란 얘기도 나누고 섬마을의 밤하늘 초롱이는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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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길 34일차-그 칼칼한 맛을 갈망하였나 봐 2021.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청량한 팬션 하루 숙박비는 3명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에 25유로 그러나 혼자서 사용해도 된다고? ^.^ 샤워와 세탁을 모두 마친 후 빈 침대에 누워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다.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아주 조그마한 스피커 비행기안에서 면세품으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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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여행 2 2009.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은 펜션이 아닌 구석구석에 오랜 세월토록 들인 정성과 생활이 보여 더욱 좋았다. 집주인의 정성 어린 손길이 닿은 내부. 요란하게 꾸미지 않고 숲에서 나는 것들로 그냥 수수하게 장식(?)한 여러가지가 눈길을 끌었다. 여기는 시끌벅적한 걸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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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진도사골로 오른 문수대(臺), 그리고 형제봉능선 2013.08.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자 펜션과 마을 곳곳이 주차장이요, 사람들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도 그럴 것이 피서의 절정이요, 물 맑고 공기 좋은 이 곳을 뉘 있어 오지 않으리오... 마침, 한 음식점에서 방목하여 기르는 닭들이 살도 토실토실 오르고 벼슬은 짙은 선홍색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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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오지에서 보낸 휴가 2010.08.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름다운 팬션입니다 옛날부터 아홉마리 말이 한 기둥에 메여있는 형국의 명당이라 구마일주라 하였으니 이곳에서 하룻밤을 자고나면 온갖 세상시름 다 잊고 기운이 절로 넘쳐나게 된다는 주인장님 말씀. 휴대폰도 안되는 적요한 이곳에서 비로소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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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천 발원지를 찾아서 2부(아래로 흐르며 깨끗해지다) 2019.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다. 이곳을 몇번 찾았지만 올때마다 물은 더러워 지는듯하여 이제는 보다 맑은 물을 찾아 백두대간 동쪽지역을 찾아봐야 할듯...분이 커다란 망치로 바위를 치며 물고기 잡는 모습 깊은 산골에 해가 넘어 가니 골바람도 덩달아 불어 온다. 통 팬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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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에서 짙은 녹음과 맑은 옥수와 놀다 2008.08.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름다운 산골 마을로 접어든다. 미산이다. 산이 아름다워 이름도 미산(美山)이다. 상남초교 미산 분교는 폐교되어 미산계곡 야영장이라는 간판이 달려 있다. 내린천을 가로 지른 미산교를 지나 개인약수 산장 쪽으로 길을 잡아 2km 남짓 오르니,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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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3차 문지골, 용소골 절경의 2계곡 연계산행 안내(하계테마) 2006.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괴석과 맑은 물, 그리고 원시림, 천연수로에 썰매를 타듯 미끄러져 내려오면 마주치는 비경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그렇게 2용소...안전에 유의하면 용소골 코스는 어떤 산행지보다 훌륭하고 의미있는 곳이다. 풍곡리 입구에서 산골오지마을인 덕풍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