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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2879 9월10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2021.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었습니다. 호스피스 상담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 환자는 불평만 늘어놓았습니다. 고집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병원 밥이 너무 싱겁다는 둥, 병실 침대에서 냄새가 난다는 둥, 옆 침상 환자가 시끄럽다는 둥 도저히 이야기를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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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2877 9월8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2021.09.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의사 김범석 씨가 자신이 본 죽음 중에 ‘특별하고 위대한 마지막’이란 제목으로 쓴 글이 있습니다. 수많은 죽음을 본 그가 어떤 죽음을 가장 특별하고 위대하다고 보았을까요? 그는 폐암 말기 어머니를 돌보던 딸의 편지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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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2694 3월9일 [사순 제3주간 화요일] 2021.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혼자 호스피스 병원에서 죽게 해달라며 찾아온 것입니다. 동생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고 하여 연락도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수술을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돈도 없고 그러면 조금 더 살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수술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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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2191 10월23일 [연중 제29주간 수요일] 2019.10.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문 호스피스를 할 때의 일입니다. 환자분은 나이도 들고 지병이 있어 바닥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는 분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그분을 방문하곤 했는데, 저는 그분의 집에 들어갈 때마다 종종 안경을 벗어야만 했습니다. 그분이 누운 채로 양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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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2685 2월28일 [사순 제2주일] 2021.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해 호스피스 병동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 병원에서는 수술하면 2~3년, 길면 5년은 더 살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매는 수술이 두려워서인지 이미 자포자기 상태였습니다. 베드로 수녀님이 설득하자 자매는 이런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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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말씀의 향기♣ No2199 10월31일 [연중 제30주간 목요일] 2019.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일 호스피스로 옮기는 울 화니가 무덤에서 걸어 나온 나자로처럼 그 곳을 건강하게 걸어 나온 최초의 증인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하느님이 함께 하시면 불가능한 일이 없을 줄 믿습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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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나해 연중 제5주간 수요일 2021.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복음 : 루카 10,38-42 자신이 어둠임을 알 때 빛을 찾게 된다 오늘 복음은 어제 복음의 뒷부분입니다.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의 제자 몇 사람이 조상들의 전통을 어기고 손을 씻지 않은 채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해 따집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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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나해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2021.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복음 : 루카 6,39-42 부모가 눈먼 인도자가 될 가능성이 큰 이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눈먼 인도자’들을 질책하십니다. 눈먼 인도자들이란 자신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자신을 따르는 이들의 눈에서 티를 빼내 주겠다고 말하는 이들입니다. 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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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눈먼 인도자가 될 가능성이 큰 이유 2021.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금요일 루카 6,39-42 부모가 눈먼 인도자가 될 가능성이 큰 이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눈먼 인도자’들을 질책하십니다. 눈먼 인도자들이란 자신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자신을 따르는 이들의 눈에서 티를 빼내 주겠다고 말하는 이들입니다. 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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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부와 성인 이야기 2018.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암브로시오가 『루카복음 주해서』에서 전합니다. “베드로는 슬피 울었습니다. 그는 많이 울어서 그 눈물로 자신의 잘못을 씻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도 용서를 받으려면 눈물로 당신의 죄를 씻으십시오!” 또한 눈물은 하느님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