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하지(夏至): 현 상황들 2024.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각도가 그대로 있다가 그 다음날부터 뜨는 장소가 이동할 것 같다. 그래서 동지 다음에 3일간의 제자리 다음으로 해(빛)의 새로운 탄생설화를, 어거지로 예언한답시고 크리스토스의 전날을 태양이 동지에 머운 3일을 지나 맞추었다나 어쩐다나. 들뢰즈가...
-
사람을 안다는 것/데이비드 브룩스 2024.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가 언제인지 또 어떻게 느꼈는지 묻는다. 그러면 사람들은 눈을 반짝이면서 자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순간을 이야기한다. 자기도 알지 못했던 어떤 재능을 다른 사람이 알아봐주던 때를, 극도로 지친 자신에게 절박하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챈...
-
아버지가 다르다 2024.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으로 언제까지 일지도 모르지만 꾸준합니다. 끈기 하나 끝내주지요. 우리는 그 세월을 견디며 주름 하나씩 긋고 있는데 말입니다. 있든 없든, 잘 났든 못났든. 이것 또한 차별이 없습니다. ㅋㅋ 아직은 에어컨 틀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전기세 폭탄이...
-
제 10장 점입가경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확대 재생산되기 마련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런데 백옥수의 전설은 거짓이 아니었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직접 눈으로 보진 못했지만 추소백이 도망을 쳤다는 사실은 백옥수의 가공함을 증명하고도 남는다. “ 험!” 이 호가...
-
제 52 장 ------ 두 男子와 한 女人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롱하다 해도 살기와 한이 응어리져 버린 음성을! 세월. 그 공간의 차이를 두고 두 사람은 다시금 이렇게 대면을 한 것이다. "잊지 않았다. 그날 너의 도 아래에 피를 뿌리며 돌아가시던 아 버님의 처절한 외침과 그 처참함을......" 만년빙설에 부는...
-
[와룡강] 혈무연 血霧淵(1권) 9. 悲運의 男妹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음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는가? 안타깝구나 정녕...) 혁사린조차도 감당할 수 없는 사미월석화의 저주(詛呪), 혁사린은 입술을 깨물었다. (혁사린 맹세해라. 반드시 일 년 안에 사미월석화를 제지할 방도를 찾아내겠다고...그렇지 못하면...
-
겸양의 사표(師表) 박인수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당하려고 해도 그렇게 보여지지 않았던 모양이고 따라서 호의와 친절을 베풀고 계셨다. 신임이자 막내이며 나아가 대구 출신이라는 사실 자체가 만들고 있는 환경이었다. 나름대로 감사하고 고마웠다. 그러나 이러한 배려 자체가 경우에 따라서는 부담...
-
금남정맥2구간 81.3km- 더워도 너무 더운 날들은 이어지고 2024.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규식님께서는 언제 오시려는지... 용천령을 내려서는데 뒤에서 규식님께서 부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헤어진 지 두시간 반 만에 다시 규식님을 만나네요. 향적산을 엄청난 속도로 다녀오셨네요. "대 다 나 십 니 다" 이제 본격적으로 계룡산을 만나기...
-
제11장 천명(天命) (3)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러면 언제 사람들이 정도령에게 돌아 오는가를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2권 28잘 120편에, 조유호귀초유귀(鳥有呼歸草有歸) 삼년하사이지귀(三年何事爾遲歸) *** 고지미면인의신(固知未免人疑信...
-
일일예화말씀묵상 2024년 6월 17일 (월) -청년기 2024.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시면 그대로 하세요. 타산에 의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던진 식물을 언제 찾습니까? 여러 날 후에 찾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행동입니다. 믿음 없는 사람의 눈으로 ? 때 그것은 시간의 낭비고, 재물의 낭비고.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