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아버지와 꿀뚝 2 2024.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틀고 은종일 사극 재방송을 보는 것이었다. 그 옆 '장미' 담배는 아버지 하루의 불쏘시개가 되었다. 창문을 닫아 놓아서 앉은자리에서 피워대는 담배 연기의 굴뚝 역할은 고스란히 벽지 몫이었다. 남은 연기는 당신의 페 속으로 스며 들었다. 자식의 책을...
-
장흥 탐진강 정자 경호정 동백정 사인정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취해 바둑을 두면 늙어가는 세월을 잊을 수 있을까. 경호정과 우열을 가리기 쉽잖은 곳이 장동면 만년리의 동백정이다. 앉은자리의 풍류나 운치로 치자면 물가의 봉긋한 언덕 위 숲 한가운데 숨은 듯 들어선 동백정이 단연 으뜸이다. 동백정은 지금으로...
-
대애경_26. 지적보살품(智積菩薩品), 지적보살과 각의보살 2024.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라고 저마다의 생각을 세존께 아뢰었다. 때마침 그 모임에 있던 각의(覺意)란 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제가 이제 앉은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몸가짐을 정돈하지도 않고 아무런 궁리도 하지 않은 채 여래 앞에서 그 질문하신 모든 이치를 다 대답하여...
-
비질란테를봤어요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루고 미루던 비질란테를 드디어다봤어요ㅠㅠㅋㅋㅋ 앉은자리에서 쭉 정주행했네여.... 강옥이 주성철과 촬영시기겹쳤다는 얘기를 어디서본것같은데 성격이 너무 달라서웃겼어요..ㅋㅋ 기본 디폴트값이 지용아~~♡♡인.... 그룹부회장이 이렇게 귀여워도...
-
2024년 풀꽃 원고( 상전벽해외 4 편 2024.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곡우(穀雨)에 비가 내리면 덕향 김병철 단비가 부슬부슬 잠이 깬 지렁이들 가지에 맺힌 눈물 여린 풀 빗질 소리 동박새 앉은자리에 봄신명을 지폈네 고비의 누런 황사 말끔히 씻겨가고 연분홍 산골짜기 뻐꾸기 날아드니 청명한 하늘 아래는 청치마를...
-
탐진강 나들이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 자전거 운전이 맘대로 되지 않은 서하를 보더니 자전거를 들어다 주는 이솔. 셋이서 뭐하나 봤더니 키티자전거 앉은자리로 화장실 놀이를 합니다. 뚜껑을 열고 볼일보고 뚜껑 쓕 닫고 뭐가 그리 재미난지 한참을 놉니다. "사진 찍어줄까? " 이솔이는...
-
그래도 오래 살고 싶습니다 / 정호경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다는 하루 두 차례씩이나 그 많은 친구들과 함께 떼를 지어 몰려왔다 나갔다 하니 심심찮을 것 같은데, 뒷산은 앉은자리에서 몇 세월을 묵묵히 바다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심심하면 나하고 장기나 한 판 하자고 했더니 내 걱정은 말고, 할일이 없으면...
-
그래도 오래 살고 싶습니다 / 정호경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다는 하루 두 차례씩이나 그 많은 친구들과 함께 떼를 지어 몰려왔다 나갔다 하니 심심찮을 것 같은데, 뒷산은 앉은자리에서 몇 세월을 묵묵히 바다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심심하면 나하고 장기나 한 판 하자고 했더니 내 걱정은 말고, 할일이 없으면...
-
정호경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다는 하루 두 차례씩이나 그 많은 친구들과 함께 떼를 지어 몰려왔다 나갔다 하니 심심찮을 것 같은데, 뒷산은 앉은자리에서 몇 세월을 묵묵히 바다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심심하면 나하고 장기나 한 판 하자고 했더니 내 걱정은 말고, 할일이 없으면...
-
사분율장 (10) 화합승가를 파괴하려고 승가의 충고를 거역하지 말라. (1) 2024.04.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계율은 하늘에 나는 복이라 말씀하시고, 음욕은 부정하다고 꾸짖으시고, 번뇌를 벗어나는 일을 찬탄하시니, 두 사람은 앉은자리에서 온갖 번뇌가 다하고 법의 눈이 깨끗해지고 법을 보고 법을 얻어서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지금으로부터 삼귀의 계를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