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사람들은 군자보다 칠보를 더 좋아하더라 – 군자산, 칠보산 2023.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가 시간에 맞춰 오곤 한다. 이곳 쌍계에 대한 한시로는 연풍 현감을 지낸 조유수(趙裕壽, 1663∼1741)가 1707년에 지은 오언율시인 「쌍계의 화수암에 사중(思仲)과 함께 가서 방문하다(雙溪華叟巖, 同思仲往訪)」가 여러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
고방서예[2574]이산해詩-증승(贈僧) 2023.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風落木 十月雨連山 去國魂何托 無家夢不還 邇來衫袖重 添得淚痕班 (箕雅 卷6) 이 시는 1593년 가을에 귀양지 평해에서 지은 오언율시로 산(刪)운이다. 귀양객의 쓸쓸한 심정과 임금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아계유고>와 <대동시선>에는 미련...
-
陳中吟(진중음)(李舜臣) 2023.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맹세하니 초목도 알아준다. <盟山草木知 맹산초목지 讐夷如盡滅 수이여진멸> 경련(頸聯) 이구(二句)만 쓰여있다. 이 진중시(陣中詩)는 측기식(仄起式) 오언율시(五言律詩)다. 얼벗님들! 모두 모두 건강들 하십시오. 여름 부채 단상입니다. 여여법당 화옹...
-
한양 엔 백만가옥 2023.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군(沔川郡)으로, 지금의 당진시(唐津市) 면천면(沔川面) 일대를 말한다. 당시 강씨의 집성촌이었다. 백담집 속집 제1권 / 오언율시(五言律詩) 부사 최현숙이 남수암을 지나기에〔南水庵過崔城伯顯叔〕 남수암은 일직(一直)에 있는데 최공(崔公)이 먼저...
-
무의미 시론 -김백겸 2023.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다. 김춘수 시론전집에도 誤記로 되어있어서 눈 밝은 사람한테 흉잡힐까 아쉬웠다) 당 고종 때의 시인 노조린(盧照鄰)의 오언율시 「매화락(梅花落)」이다. 끝의 두 행을 빼고는 나머지 여섯 행이 모두 이미지로 되어있다. 요컨대 매화(梅花), 설(雪...
-
장구령(張九齡)-망월회원(望月懷遠)(달 보며 멀리 님을 그리며) 2023.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래로 읽는 당시”에 실려 있는 것을 옮겨본 것인데 달을 바라보며 먼 곳에 있는 정인을 그리워하는 시입니다. *형식 : 오언율시(五言律詩) *遙夜(요야) : 긴 밤 滅燭(멸촉) : 촛불을 끔 憐光滿(연광만) : 달빛 가득함을 어여삐 여김 夢佳期(몽가기) : 꿈...
-
염천에 쉬운 산은 없더라 – 청화산,시루봉,장군봉 2023.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래로 여울에 다가 있다 過雨嵌成竇 비가 지나 패여서 구멍 이루고 富風打作瀾 바람을 막고 서서 물결 만들다 위 시는 오언율시인데 앞 4구만 취했다. 이곳 회란석도 영수병의 회란석을 설명한 그대로다. 쉬운 산은 없다. 내 깐에는 지난주 더운 날에...
-
두보(杜甫)-旅夜書懷(여야서회)(나그네 밤의 회포) 2023.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는 여행 도중 다시금 방랑길에 나서야만 하는 작가의 고독과 인생에 대한 체념의 섞인 작품이라 합니다. *형식 : 오언율시(五言律詩) *書懷(서회) : 회포를 적다 危檣(위장) : 높은 돛대 獨夜(독야) : 홀로 잠못드는 밤 大江(대강) : 양자강 著(저...
-
韋應物(위응물)-부득모우송이주(賦得暮雨送李冑)(저녁 비에 이주를 보내며) 2023.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에 실려 있는 것을 옮겨본 것인데, 쓸쓸한 저녁비가 내리는 가운데 헤어지는 이별의 서러운 정한을 읊은 시입니다. *형식 : 오언율시(五言律詩) *賦得(부득) : 읊음 李冑(이주) : 字는 국공恭國, 조군인趙郡人. 대력大曆 3년 저작랑著作郞이었던 이앙李昻...
-
期友人阻雨不至 벗과 약속했는데 비가 내려 오지 못하다 魚玄機(당나라의 시인) 2023.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가로부터 넘싯거린다 鄕思悲秋客(향수비추객) 고향 생각으로 가을 나그네는 슬퍼져 愁吟五字詩(수음오자시) 시름에 겨워 오언율시를 읊조려본다 訪趙鍊師不遇 조 연사를 찾아갔다 만나지 못하고 魚玄機(당나라의 시인) 何處同仙侶(하처동선려)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