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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당진오일장 2024.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산나무 움트고 새잎 돋던날 진양장 소팔러 나섰던 아버지는 밤 새도록 아니 오셨다 오밤중 뒤척이며 한숨짓던 어머니는 일출전 집 나섰다 장터 투전판, 허물어지는 아버지 일으키며 우셨다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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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 가는 길 / 송종국 2024.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일장 가는 길 송종국 송곡재 휘돌아 흙먼지 날리는 신작로 위에 뿌렸을 촌부의 설움이 서려 있는 고갯길 어디 좋은 세상 올까 긴 한숨 쉬었을 오일장 가는 길 버스 정류장 모퉁이 약방에 들러 양귀비표 염색약 챙기고 독대獨垈에서 올라온 생선 즐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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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 2024.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일장 바람끝이 차다못해 매섭다 시장길 모퉁이에 비닐포대에 푸성귀 놓고 오가는 손님의 눈을 애타게 바라보고 계신 할머니의 주름진 얼굴과 손이보인다 햇살의 늦잠으로 구름 뒷에숨어 새벽별 하나 떠오르면 찬서리는 이슬이되어 할머니의 몸은 춥고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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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춘천 갔다가 샘밭 오일장 갔다 왔다 2024.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샘밭장에서 94세 되신 과거 격파왕 미셨던 분을 만났다. 과거가 화려 하시다. 옜날 이야기도 들려 주셨는데 상상이 됬다. 홍천가서 닭 뼈다귀 가지고 오면서 상운 형님 집에 들려서 겨우살이 딴다고 갔는데 옴짝 달싹을 못해서 올라 갔다가 그냥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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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0 용문오일장 입구 [이옷 : 대표 이숙희 *** **** ****] 2024.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4/03/10 용문천년시장 입구 [이옷] - 그린 백(가방) 8만 원, 손수건 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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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월4일 모란시장오일장 비단이님 공연관람기. 2024.0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전에 도착하여 공연장으로 고고. 근데 비단이님이 없네. 해서리~~ 넓디넓은 모란오일장도 구경하고 필요한 물건도 하나사고. 어제는 비단이님이 집안일로 오후에 모란시장오일장에 출근. 비단이님 오후 공연장에 얼굴비추니 기다리던 할아방.할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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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오일장 & 천은사 상생의 길 2024.0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례 5일장 3, 8일로 끝나는 날짜에 열리는 장이다. 설 대목. 복작거리는 장터가 보고 싶어 별로 살 것도 없으면서 길을 나선다. 장터 초입. 생각보다 널널하다. 시간이 빨랐나? 한 바퀴 휘 돌아보기로 하고 이쪽 저쪽 기웃거린다. 어디서 가지고 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