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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여정 ( 36회 ) 2013.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36장, 아들들 역시 엄마가 아침에 주방으로 나온 것이 이상하다는 듯 바라본다. "오늘부터 어머님께 살림을 배우려고 하니 일찍 일어나야지요. 어머님! 저도 밥 좀 주세요." 유혜영은 당연하다는 듯 의자에 앉는다. 김형우는 그런 모습을 보지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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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여정 ( 42회 ) 2013.04.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42장, 혜영은 그런 시아버님의 모습에서 절망을 느낀다. “아버님! 잘못은 제가 저질렀습니다. 미워하시는 것을 제게만 해 주시면 안 되시겠습니까?“ ”안식구 단속을 잘못한 죄도 적지 않다. 그리고 너희들에게 신경을 쓸 만큼 한가하지도 않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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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여정 ( 44회 ) 2013.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44장, 유혜영은 사날을 심한 몸살을 앓는다. 고열에 시달리면서 온 몸이 떨려오는 한기를 느끼는 심한 몸살이다. 그러나 누구 한 사람 들여다보는 사람도 없다. 아들들은 아침에 일어나서도 엄마의 방문을 열어보지도 않고 아침을 굶고 그대로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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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여정 ( 45회 ) 2013.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45장, 장여인은 이름 아침부터 건너온다. “동생! 오늘은 내가 맛있는 것을 해 줄게!“ “어머? 그 말이 정말이에요?“ ”그럼! 어제는 내가 너무 잘 먹고 근사한 곳에 가서 호강을 했으니 나도 뭔가를 보답해야 할 것이 아닌가?동생처럼 여유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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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여정 ( 55회 ) 2013.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55장, 미음을 다 먹은 혜영을 민희는 다시 쉬게 한다. 얼굴에 핏기가 하나도 없고 몸이 반쪽으로 된 것처럼 바싹 마른 것이 보기에도 안쓰럽다. 혜영은 민희가 하라는 대로 방으로 들어가 잠이 든다. 참으로 편안하고 포근하다는 느낌이 들면서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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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여정 ( 40회 ) 2013.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40장, 그들은 중국요리들을 시켜 놓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형님! 아무리 그래도 그 뜨거운 기름을 부을 생각을 하다니요?“ “왜 못해? 그 여우같은 년이 늙은 영감을 어찌나 꼬여서 매일 나가서 호강을 하는 꼴을 더 이상은 봐 줄 수가 없는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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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여정 ( 54회 ) 2013.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54장, 김형우와 민희는 단 둘만의 점심을 먹는다. 거의 매일을 점심을 집에서 먹고 있는 그들이다. 외식은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는 외식을 하지 않는 민희다. 또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지 않고서는 외식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외식보다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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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여정 ( 51회 ) 2013.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51장, 혜영은 아이들이 가지고 온 물건들을 함께 가지고 들어간다. “이것이 다 뭐냐?” “할머니가 엄마하고 함께 먹으라고 싸 주셨어요.” “할머니가?” “네, 그리고 이곳까지 데려다 주셨어요.” “할머니가 엄마가 살고 있는 이곳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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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여정 ( 39회 ) 2013.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39장, 민희의 사고소식에 민우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으로 온다. 우영감과 박윤숙은 놀라는 얼굴이 되어 병실로 들어선다. 우영감은 병실로 들어서서는 민희의 처참한 모습을 보며 우뚝 서 버린다. “아이고! 민희야,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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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빛 여정 ( 53회 ) 2013.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53장, 우민희는 혜영이 고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안쓰럽다. 벌써 몇 년을 그렇게 혼자서 온갖 고통을 받으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큰며느리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온다. 더구나 이제 자신의 모든 잘못들을 뉘우치며 성실하게 살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