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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2007.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정호승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2006.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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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별에서- 정호승 2016.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책소개 “정호승 시인의 글에는 깊이가 있고 고요한 철학이 있다.” -도종환(시인) 한국의 대표 서정 시인 정호승 산문집 인간 존재에 대한 통찰을 기본으로 한 묵직하고 깊은 울림! 우리 마음속에는 별들이 하나씩 산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속 별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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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하다/ 정호승 2007.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리의 때는 이미 늦었으나 내가 용서라고 부르던 것들은 모든 거짓이었으나 북풍이 지나간 새벽 거리를 걸으며 새벽이 지나지 않고 또 밤이 올 때 내 죽음의 하늘 위로 떠오른 별들은 따뜻하다 - 정호승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2006.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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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승아, 이제는 실뭉치가... / 정호승 2015.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 건너에 있는 나를 감지하지 못하였던 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내가 그의 곁에 있음을 알리지 않았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는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감도처럼 정호승을 그냥 보고 있는 것으로 충분히 넉넉할 수 있었다. - 정호승의 산문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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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죽비소리 - (733) 스스로 자기 자신의 스승이 되라/ 시인 정호승 2021.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권리는 자신이 자신의 스승일 때만 가능합니다. 좋은 학생을 훌륭한 스승이 만들기도 하지만 훌륭한 스승을 좋은 학생이 만들기도 합니다. < ‘내 인생의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산문집(정호승, 비채, 2019)’에서 옮겨 적음. (2021. 6.28. 화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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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죽비소리 - (630) 펜을 바꾼다고 글씨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시인 정호승 2020.1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 자신입니다. 내가 변해야 남이 변합니다. 내가 변하지 않고 남이 변하기를 바라는 것은 글씨체가 나쁘다고 펜을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산문집(정호승, 비채, 2019)’에서 옮겨 적음. (2020.11.12. 화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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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죽비소리 - (809) 지금도 늦지 않았다/ 작가 정호승 2022.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며 피어난 꽃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꽃들이 자꾸 피어납니다. <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산문집(정호승, 비채, 2019)’에서 옮겨 적음. (2022. 3. 5. 화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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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죽비소리 - (488)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 시인 정호승 2020.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있겠습니까. 견딤은 미래의 나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견딤이 쓰임을 결정합니다. 내게 견딤이 있어야 귀하게 쓰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산문집(정호승, 비체, 2019)’에서 옮겨 적음. (2020.06.23. 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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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산문집 {시의 향기} 출간 2012.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은 산문집 {詩의 香氣}라고 할 수가 있다. 시인은 인간의 영혼을 치료해 주는 사람이고, 의사는 인간의 병든 육체를 치료해 주는 사람이다. 이 영혼과 육체를 치료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시인-의사’이며, 따라서 그는 언제, 어느 때나 자기 자신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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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죽비소리 - (376) 모든 벽은 문이다/ 작가 정호승 2020.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벽이 빵이 될 때까지 쓰다듬다가 물 한잔에 빵 한 조각을 먹을 뿐이다 그 빵을 들고 거리에 나가 배고픈 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줄 뿐이다 < ‘내 인생의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산문집(정호승, 비채, 2019)’에서 옮겨 적음. (2020.03.03. 화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