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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지나오다 - 김수영 201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굳어가는 나무 줄기 잘 구워진 깊은 우물 같은 마음의 맨 밑바닥에서 벗겨낸 한 두름의 그늘은 그 그늘이 된 자리에서 더 낮은 곳으로 쟁쟁이 울립니다 상처 없는 영혼이 있을까요 살면서 오래 아파함도 기쁨이었지요 김수영 (1921-1968) ‘숲을 지나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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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달] 대작 大爵(1권) 10. 죽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죽음을 찾아라! 2023.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러나…그녀는 옥령의 다음 말을 듣는 순간 등골이 오싹 해지는 것을 느꼈다. "당신은 어차피 죽어야 할 목숨이 아니오…지나오다 보니…죽음의 냄새를 풀풀 날리고 있는 놈들이 우글거리고 있더군……!" "……!" '그놈들이다!' 그녀의 눈이 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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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지나오다 2021.10.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숲을 지나오다 - 김수영 참나무와 졸참나무의 숲입니다 나뭇진이 흐르던 자리 (상처 없는 영혼도 있을까요) 가을이 오면 그 나무의 단풍이 많겠지요오솔진 숲으로 흐르는 여름해의 눈부신 역광 발효한 빛의 향기가 헤매이게 합니다보이지 않는 꿀에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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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대한의 누나 2022.1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았지만 저에겐 누나임이 분명해요. 제가 중학교 다닐 적에 학교 오가던 길, 미 8군이 있었지요. 저녁 하교 길, 그 앞을 지나오다 보면 형형색색의 영어로 쓴 네온사인 간판 아래, 쫄리는 청바지를 꽉 끼게 입은 여자들이 짙은 화장을 한 채 지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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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보호수의운명은? 2023.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슨 죄인가요. 지금세차비도 작란 아닙니다. 자동세차는 8000원 손세차는38000원인데.... 모든게 마음뿐이지 걱정입니다. 지나오다 느티나무를 보며 아는체 하며 인사를합니다. 짐승도 식물도 아니 농산물도 주인의발소리 들으며 자라고 수확도 많이 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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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보호수의운명은? 2023.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슨 죄인가요. 지금세차비도 작란 아닙니다. 자동세차는 8000원 손세차는38000원인데.... 모든게 마음뿐이지 걱정입니다. 지나오다 느티나무를 보며 아는체 하며 인사를합니다. 짐승도 식물도 아니 농산물도 주인의발소리 들으며 자라고 수확도 많이 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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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과자추천 이디야 딸기 아이스콘 달긴한데 맛있음 2023.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디야 아이스콘 (딸기) 지나오다 가다 보긴 했는데 , 너무 많이 달것 같아서 구입을 안해봤는데 이번에 다이소에 조카랑 갔다가 조카가 이거 맛있다고 추천을 해줘서 ㅋㅋ 구입을 하게 되었어요 . 한박스에 5개 들어있고 2,000원이예요. 바스락(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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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가 부르는 닐로의 지나오다 (원곡보다 더 좋음 주의) 2018.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처 : 여성시대 고양이소릴내봐 , 유튜브 우연히 유튜브 보다가 듣게 되었는데 진짜 이런 목소리는 타고나야하는 듯. 유리창에 비 맺힌 것도 그렇고 노래가 곱절은 슬퍼지는 느낌임. 진짜 음원 나왔으면 좋겠다. 댓글도 재밌는 게 많더라고ㅋㅋㅋ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