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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밥상의 아름다움 / 이승환 2008.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 밥상에 앉으면 언제나 아버지 밥그릇 속에 숨겨져 있는 계란을 선망하였고, 몸이 약해서 가끔은 계란을 얻어먹을 수 있는 동생의 처지가 부럽기도 하였다. 우리가 가축을 대량으로 사육하여 일상적으로 식용하게 된 것은 근대화가 달성된 이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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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으며 2023.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두 엄마 손에 달렸다는 것밖에 알지 못했을 것이다. 밥맛을 알고부터 맛에 따라 행동했다. 맛이 있으면 한없이 먹으려 했고, 맛이 없으면 고개를 돌렸다. 실컷 먹지 못하거나 억지로 먹을 때는 많이도 서러웠다. 어린 시절 봄날에 보리죽만 먹을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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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삼신봉 일기 2007.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쪽에서는 밥상 하나를 차지하시고 재식선배님 가족이 새우 까기 작업?에 몰두하고 계신다. 시장에 내다 팔기라도 하시려는 듯 열심이시다. 정신이 몽롱하다. 숙소를 나오기 바로 전 산행에 대한 걱정이 되어 몸이라도 녹이려 늦은 커피를 찾는다. 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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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구간 지리산 둘레길 완보를 기념하며 2014.0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0일 지리산 둘레길 걷기 끝날인 오늘, 원부춘에서 가탄 마을까지 걷는 날이다. 이는 하동 둘레길의 마지막 코스다. 화개천을 건너 화개 중학교 뒷산을 넘으면 행정 구역이 바뀐다. 전라남도 구례군 둘레길로 이어 지는 것이다. 길에 끊어짐과 이어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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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걷기(2009.5.28~29) 2009.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을 따르느라 비켜가지만 결국 동네 입구에서 지리산 길과 만난다. 19시경 숙소(의중마을 부녀회장 댁)에 도착하니 몇명의 선두...것이다. * 19:00~다음날 아침 부녀회장이 정성스레 준비한 엄마 밥상에 둘러앉아 행복지기님이 준비해온 막걸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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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밥상의 아름다움 2016.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 밥상에 앉으면 언제나 아버지 밥그릇 속에 숨겨져 있는 계란을 선망하였고, 몸이 약해서 가끔은 계란을 얻어먹을 수 있는 동생의 처지가 부럽기도 하였다. 우리가 가축을 대량으로 사육하여 일상적으로 식용하게 된 것은 근대화가 달성된 이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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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Re:Re:Re:지리산 2009.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안한 엄마품같아서 나는 더 마음에 든다. 대피소 안에 있다가 조용히 소주 하나 들고 안주꺼리 챙겨서 취사장으로 간다. 몇분...혼자 오셨고, 다들 남자분이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지리산에서 소주잔을 건넨다. 한분은 40대 초반이시고, 나머지는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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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지리산닷컴-참 좋은 참고가 될 듯 합니다. 그러려면 사진를 제대로 배워야겠습니다. 그냥 참고하라고 긁어다 게시합니다. 2012.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는 밥상인데 ㅎ. 동경주부 Reply Edit Del 2012.04.24 12:08 제 이름인 보나를 아이디로 쓰시는 분이 이미 있네요 ㅎㅎ. 처음 글 남깁니다. 명이나물 너무 너무 기대되네요 ! 마을이장 Reply 2012.04.24 16:29 인턴박이 주소 문제로 낮에 저에게 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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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기슭의 황금빛 들녁과 귀한 사람들 2008.1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은 지리산 둘레를 끼고 돌아가는 산책길인데 본래 나있는 길을 연결해서 자연스레 조성되는 둘레길로 등산도 하다가 원하면 마을로도 들어가다가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는 한국적인 길이다. 가장 한국적인 산책길이 될 가능성이 있다. 막 모든 정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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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걸음으로 성큼 성큼! - 고성군 수곡면 팔암산(323), 하이면 까마등산(212.9)~상족암 2023.0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분이 밥상 다리 모양을 띄게 되었다. 동굴 안과 밖에는 많은 공룡 발자국과 연흔 등의 퇴적 구조가 나타나며, 파도의 작용에 의해 아래로 움푹파인 돌개 구멍이 여러개 있다. 이 중에는 '선녀탕' 이란 전설을 가진 제법 큰 웅덩이도 있다.상족암은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