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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의지를 포기하지 말라. 2023.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러라 집으로 돌아가는 인디언 전사처럼, 죽음을 맞이하라. 삶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밤에 날아다니는 반딧불이의 번쩍임과 같은 것 그것은 한 겨울에 들소가 내쉬는 숨결같은것, 그것은 풀밭위를 가로 질러 지나가다가 저녘노을 속에 사라져 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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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이웃들 2023.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모님 집의 정원을 관리하고 정원사들에게서 식물지식과 관리법을 배우고 경험을 쌓기 시작. 그는 다양한 입지와 그곳에서 자라나는 식물들에 대해 정통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지식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 그가 펴낸 수많은 저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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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烏竹軒) ③관련 인물들의 예술세계 2023.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집의 주인은 신사임당이다. 건물 안쪽의 벽과 서까래에는 이곳을 찾은 시인묵객들의 시문이 걸려 있다. 중수기에 따르면 오죽헌은 1962년 중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사임당은 이곳 오죽헌에서 평산신씨 신명화(申命和)와 용인이씨의 둘째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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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외 2023.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유하는 날벌레들이 성가시다 그 소리에 묻혀 침묵을 끌고 가는 행렬이 아카시아 숲 그늘에 묻힌다 저 작은 저항이 아카시아 숲을 지켜낼 수 있을까 백 마디 말보다 꿈틀대는 절규가 더 힘을 발휘하는 세상이 올까 기계톱으로 파헤쳐진 아카시아 숲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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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비름 외 2023.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날은 작은 것들의 웅성거림으로 시작된다 화단에서 알전구처럼 타오르는 채송화 자잘자잘 빛깔도 각양각색이라 적막도 평화처럼 알전구에 손을 얹는다 이럴 때 약한 것들의 손짓도 힘이 된다 혼자 있으면 외롭지만 대열 이루면 먹구름도 쉽게 물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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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외 2023.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떼거리로 날아다니는 벌떼처럼 불꽃 속에선 진종일 찌글찌글 송진 끓는 소리를 냈다 마디마다 너울거리는 불꽃을 매달고 찐득하게 흘러내리는 송진이 벌떼들이 정신없이 찾아 헤매는 달콤한 꿀처럼 보였다 부활 디지탈카메라가 찰칵 찰칵 도장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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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14편 2023.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는 집으로 돌아가 주인아저씨와 예전처럼 편하게 살고 싶어요. 시장에 내다 팔리는 한이 있더라도 주인아저씨를 믿고 따를래요. 그게 제 타고난 운명인걸요.” “너의 운명은 날개를 파닥거리며 푸른 하늘을 날아오르는 거야. 그렇지 않다면 왜 필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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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기 2023.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에 작은 온실이 있는데 꽃과 나비가 있어, 안으로 들어가 날아다니는 나비와 꽃을 촬영하였다. 버스를 타고 치앙라이로 출발했다. 한가로운 시골길, 주로 산 사이길을 3시간 정도 달리다 중간에 잠시 주차하고 내려서 잠시 쉬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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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여행기 2023.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옆에 작은 온실이 있는데 꽃과 나비가 있어, 안으로 들어가 날아다니는 나비와 꽃을 촬영하였다. 버스를 타고 치앙라이로 출발했다. 한가로운 시골길, 주로 산 사이길을 3시간 정도 달리다 중간에 잠시 주차하고 내려서 잠시 쉬었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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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나를 알아주십니까? (2023.6.11/ 성령강림 후 제2주일, 환경선교주일) 2023.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리며 벌레의 날아다니는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만일 사람이 쏙독새의 아름다운 울음소리나 밤의 연못가에서 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인생에 남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북미의 인디언들은 한낮의 비로 씻겨지고 소나무 향내가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