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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로 철없는 아이는 자기가 잘 나서 그렇게 사는 줄 착각하지만 생각해보면 얼마나 많은 분들의 눈물과 사랑과 헌신이 한 인생의 행복을 만드는 재료로 쓰여졌으랴! 개인의 인생뿐 아니라 단체도, 국가도 소중한 분들의 은혜를 입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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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환 시인 ( 시 모음 ) 2016.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 ( 시모음 ) 바위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哀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년(億年) 비정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 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먼 원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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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시인 2020.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쩔 수 없는 동요함이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시공을 초월한 시 한편 평생 남겨보고 싶은 시시한 어린아이 같은 심정을 가진 이들 시인이 별거인가 시를 쓰면 시인인 게지 시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시시한 철없는 이들이라 할까 2020년 7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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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인환 시 모음 2013.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해 시를 써본다 그러나 창 밖 암담한 상가 고통과 구토가 동결된 밤의 쇼윈도우 그 곁에는 절망과 기아의 행렬이 밤을 새우고 내일이 온다면 이 정막의 거리에 폭풍이 분다 낙하 미끄럼판에서 나는 고독한 아킬레스처럼 불안의 깃발 날리는 땅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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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소금시인선 016 - 강수니 시집 『실꾸리 경전』 (2013. 08. 30) 2013.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다. 철없는 자식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오늘날의 자신의 모습은 그때의 어머니임을 스스로에게 일러주고 있다. 팔십 줄의 언니가 울먹울먹 전화를 해왔다 뼛속이 빈 것 같이 무릎이 흔들릴 때 어머니는 어떻게 버티며 사셨는지 자다가 문득 눈뜨는 적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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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희 시인의 시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예 시부문 당선 페인트 공 성영희 그에게 깨끗한 옷이란 없다 한 가닥 밧줄을 뽑으며 사는 사내 거미처럼 외벽에 붙어 어느 날은 창과 벽을 묻혀오고 또 어떤 날은 흘러내리는 지붕을 묻혀 돌아온다 사다리를 오르거나 밧줄을 타거나 한결같이 허공에 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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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시인의 대표 시 모음(1925~2011 : 향년 86세) 2019.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규동 시인 시 모음 거지시인 온다/김규동(1925~2011)- 철없는 모더니스트 시절 명동에서 내 친구들이 새카만 얼굴의 천상병이 나타나면 야, 저기 거지시인 하나 온다라고 우스갯소리 했지요 상대 나왔다는 친구가 뭐 저러냐 너 또 200원 줘라 그렇잖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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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시낭송) 제3회 제부도 바다시인학교 시 낭송/맛사랑 2009.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 철없는 어린 왕 나는 동무라 하고 쫓아가다가, 돌부리에 걸리어 넘어져서 무릎을 비비며 울었소이다. 해설 - 상두꾼의 노래와 새 울음 소리에도 슬퍼하는 왕, 죽음의 슬픔을 처음 알게 됨.(과거) *상두꾼 : 상여메는 사람, 파랑새 : 이상,희망 (제6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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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림 시인의 시세계 2009.08.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쓰는 시 / 이경림 고양이! 고양이! / 이경림 神 . 1 / 이경림 神 . 2 / 이경림 神 . 3 / 이경림 神 . 4 / 이경림 神 . 5 / 이경림 신 . 6 / 이경림 神殿 / 이경림 神들의 도매상 / 이경림 오늘은 비가 와서 / 이경림 新 山海經 / 이경림 달그락 달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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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시 김미화시인 시 신문 게재 2021.03.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짓시 김미화시인 시 신문 게재 철없는봄의재롱 금주의 시 음성뉴스 2021.03.18 09:05 김미화 시인 개나리 울타리로 햇살이 정갈하게 부서지는 오후 매스컴으로 연신 보도되는 꽃의 만개 한숨 소리만 지켜보고 있다 서민들의 눈가엔 눈물이 툭 터질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