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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를 가루로.. 2007.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었습니다. 색은 녹색에서 갈색이되었지만 반찬으로 만들어보니 맛이 꼭 산나물같았어요. . 영양면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맛은...흐리고 눅눅하니까 말린시금치를 넣어둔망에 날벌레가 생기더라구요.. 해가나면 말리기를 여러번.. 안되겠다싶어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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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장수 장안산을 다녀와서 2011.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그라지는 날벌레들을 바라보면 하루를 더 살면 무엇하고 좀더 잘 먹고 잘 살면 그게 또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을까 싶은 담백한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찬다. 암만 발악을 하며 지독하게 살아도 거기서 거기일 수 밖에 없는 미천한 한평생일진데 무엇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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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초보자의 월악산 (친구 수나에게) 2003.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있다는것, 그것뿐인것 같아 각기 조금씩 다른색을 띠면서도 초록의 경지로 묶여지는 숲의 촉촉한 상쾌함은 별반 다르지...맛없는 술이름에 '산'을 붙였는지 원 ㅉㅉ... 수나야 넌 코끝에 달려드는 날벌레 쫓다가 안경을 쳐서 코뼈 아파본적 없니?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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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르포 문지골 2012.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듯 날벌레들이 연신 따라다녀 귀찮다. 귀 옆에서 앵앵거리는 녀석과 눈동자로 돌격하는 녀석이 제일 피곤하다. 나중에 보니 얼굴이며 팔 가리지 않고 물린 흔적이 남았다. 오랜만에 볕이 드는 공터다 싶더니 무덤이다. 백두대간보전회의 밀렵 방지 표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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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벌레 구멍 外/ 위선환 2009.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떠는 날벌레나 비늘가루 묻은 나방이나 티끌들만 걸리는 것은 아니었다 붙박이별 몇이 드문드문 돋는 것 하며 초록별이 자리를 못 잡고 떠도는 것 하며 살별의 꼬리가 흐르는 것 하며 그으며 떨어지는 별똥별이 걸렸다 몇 천 光年이 된다는 먼 거리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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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여.. 퍼온글이에여.. 약간은 무서움이 있을듯.. 2003.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건데... 초록색 불로 바뀌는걸 분명히 봤는데... 한발자국만 더 나갔어도 전 벌써 죽었을지도 몰라요. 엄마도 저도 어떻게 집에 왔는지 모르겠어요. 둘다 정신이 멍~해가지고. 엄마말로는 제가 엄마랑 얘기하다가, 차오는걸 보더니 갑자기 앞으로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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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소설부문 당선작] 문혜영 2017.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리나 날벌레 따위를 수혈을 하듯 그 엑기스만 쪽 들이킬 모양이었다. 언제나 제 몸에 엑기스를 채운 뒤 버려둔 껍질은 푸석푸석한 시체 먼지가 되어 방 한구석에 쌓여있기 일쑤였다. 순간 내가 그 푸석푸석 날리는 먼지가 되어버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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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8월 29일 농생활. 조용히 밭을 매면 단전에서 힘이 생긴다. 배추를 좋아하는 벌레들. 2010.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벌레를 잡고 저녁엔 모기장 안에 조용히 들어와 자리잡은 각종 날벌레들을 내어쫓고 지퍼문을 닫아줍니다. 비가 많아서 물을 줄...먹어치웁니다. 똥을 이렇게 많이 떨어뜨려놓구요. 혹시 이게 초록색 알인가 했습니다. 똥이라네요. 이건 또 누구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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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질 경 이 (호수님 글을 보다가 문득 몇 년 전에 써 놓은 글이 생각나 찾아서 올립니다 ) 2011.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 날벌레가 꼬이는 점과 뱀이 풀숲 속에 숨어있다는 점, 그 두 가지 이유로 올해는 잡초가 유난히 미워지기 시작했다. 올해로 시골 생활 3년째. 지난 해 1월부터 8월까지는 마당을 버려둔 관계로 그 많은 잡초들의 씨앗이 오롯이 울타리 안에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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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겨울 《미네르바》신인상 _ 윤은영/ 이정민 2011.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떠나고 경계가 생긴다 이제 곧 남은 풀밭에 꽃가루가 날리고 날벌레가 공중에서 윙윙 엉길 것이다 점차 갈아타야 할 노선 없이...소요산행 열차 신촌길 63번지 아침에 집을 나오면 맞은편 초록색 대문이 열려 유리병이며 캔 신문지 종이박스 묶이는 몸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