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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수필의 표리表裏 - 나도향의 <그믐달> 조명 2022.09.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끝없는 숭배를 받는 여왕과 같은 달이지마는, 그믐달은 애인을 잃고 쫓겨난 공주와 같은 달이다. 초승달이나 보름달은 보는 이가 많지마는 그믐달은 보는 이가 적어 그만큼 외로운 달이다. 객창한등客窓寒燈에 정든 임 그리워 잠 못 들어 하는 분이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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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 달로 가는 나무/김문자 2024.03.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의 범람으로 하늘의 문이 열리면서 땅은 다섯 개의 줄기로 자라는 은행나무의 품이 되었다 보름달 상현달 하현달 초승달 그믐달을 키우는 인천 장수동 사적 562*번 800년 된 은행나무 처음부터 약성이 쓴 뿌리에서 시작되었다 오래된 나무는 달에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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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런 다이어리를 제작해보고 싶었나봐 2024.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엘 BL 한 숟갈도 모범식당! 6공인데 반원모양으로 달 테마로 한달 다이어리 속지는 초승달부터 그믐달까지 쭉 들어가는거지 월식도 하나 넣으면 좋겠다 그믐달 같은 페이지는 검정 내지일테니까 하얀펜으로 기록하면 색다른 기분이겠다 6공이니까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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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에서 보름달로 그믐달이 되기까지 2013.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늘 저편 갸우뚱 게슴츠레 눈을 뜨고 허공을 채우는 보고픔일까 그리움일까 날이 갈수록 커져 가는건 그리움일꺼야 밝은 달빛으로 별빛 비추고 임모습 그려가네 기다림의 눈빛으로 만삭이된 그대 그러나 사랑은 시처럼 오지 않는다 외로움 홀로 삭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