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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 [列國誌] 618,619 2023.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BC 505년(초소왕 11년) 여름의 일이었다. 아니나다를까.당성공의 죽음 소식을 들은 채소공(蔡昭公)은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합려로부터 원군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감히 군대를 보내지 못했다. 이에 초ㆍ진 연합군은 마음놓고 영성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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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 [列國誌] 613,614 2023.10.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분이 풀리지 않았다.- 기어코 초(楚)나라를 멸망시키리라!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초소왕을 사로잡아 죽여야 했다.오왕 합려에게 다시 청했다. "초왕을 잡지 못하는 한 초(楚)나라는 멸망한 것이 아닙니다. 신이 군사를 거느리고 일대를 뒤져 초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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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전쟁서 승리…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방법이 최고 2023.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방법을 아는 전략가와 장수가 꼭 필요했어요. 손무는 제(齊)나라 사람이었지만, 기원전 6세기쯤 오나라 왕인 합려에게 발탁돼 군사 업무를 총괄하는 장군이 됐어요. 손무는 진작부터 작전(作戰), 세(勢), 허실(虛實), 지형(地形), 화공(火攻) 등 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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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 [列國誌] 612 2023.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伍子胥)는 만류 하지 않았다. 나름대로의 복수인 셈이었다.하지만 그것으로 17년을 쌓아온 원한이 풀릴 리 없었다. 오왕 합려(闔閭)를 찾아가 아뢰었다."초나라 종묘를 부수어버립시오."손무(孫武)가 반대했다. "군사는 의(義)로써 움직여야만 명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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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 [列國誌] 610,611 2023.10.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자서(伍子胥)는 달아나는 초군을 추격하지 않고 맥성(麥城) 안으로 들어가 백성들을 무마했다. 동시에 사람을 보내 오왕 합려(闔閭)에게 승리를 보고했다. - 맥성 함락! 611편에 계속 열국지 [列國誌] 611 ■ 2부 장강의 영웅들 (267) 제10권 오월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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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인간 만이 할 수 있다. 2023.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겨 먹었을 따름이다. 대개 처절한 복수를 한 사람의 뒤 끝은 좋지 않다. 오자서가 부국강병을 도운 그 오나라의 임금 합려에 의해 자살을 강요받아 마침내 그 시체조차 강물에 던져진다. "평왕의 무덤을 파헤쳐 그 시체에 300대의 매질을 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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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 [列國誌] 608,609 2023.10.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원에는 초군의 시체가 산을 이루었다. 서산의 구름은 짙은 핏빛으로 물들어갔다. 그 핏빛 구름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오왕 합려(闔閭)는 외쳤다. "전군은 영성(郢城)으로 향하라!" 609편에 계속 열국지 [列國誌] 609 ■ 2부 장강의 영웅들 (265) 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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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吳閶) 2023.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뜻한다. 오창은 중국 강소(江蘇) 오현(吳縣) 성곽의 서북문인 창문(閶門)을 가리킨 듯하다. 창문은 춘추시대 오 나라 왕 합려(闔閭)가 세운 것인데, 당시 문물이 한창 번화한 오 나라 서울의 아리따운 미인도 버들가지의 자태 앞에서는 무색할 것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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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 [列國誌] 605,606 2023.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격을 막으려는 심산이었다. 동시에 영성으로 사람을 보내 위급함을 고했다. 한편, 위기에서 벗어난 채소공(蔡昭公)은 오왕 합려를 성안으로 맞아들여 감사함을 표했다. 며칠 후 당성공이 군사를 거느리고 채성에 당도했다. 채소공과 당성공은 오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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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지 [列國誌] 604 2023.10.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았다. 두 나라 밀사로부터 면회 신청을 받은 오자서(伍子胥)는 속으로 깜짝 놀랐다. 애초 그는 손무(孫武)가 오왕 합려에게서 담로를 받아 초나라에게 내어줄 때 상당히 회의적이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떠한가.채나라와 당나라가 스스로 인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