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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언默言의 날 외/ 고진하 2009.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괜히 장미꽃잎이나 갉으며 면벽하던 인쥐 한 마리도 까르르 웃어 넘어지고 굴뚝의 정신 / 고진하 저 나지막한 함석집, 저녁밥을 짓는지 포르스름한 연기를 굳게 피워올리며 하늘과 내통(內通)하는 굴뚝을 보고 내심 반가웠다 거미줄과 그을음이 덕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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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를 캐며 2009.1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백일홍 묘목을 애틋한 마음을 담아 심은 나무이다. 너만, 어찌 홀로 아름답게 피어 있느냐, 나도 모르게 백일홍 꽃을 보는 순간 눈물이 흐른다. 여보, 나왔소. 그동안 어떻게 지내시었소. 자주 찾아뵙지 못해 미안해요. 묘소 주변에는 무성하게 자란 잡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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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생태숲 숲속여행 2008.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의 장미가 죽는 경우에 찔레가 자라게 된다는 것이다. 감나무의 밑이 고욤나무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찔레순은 군것질로도 많이 식용이 되었는데 새순의 껍질을 벗기고 까서 먹었다는 것이다. 꽃이 공처럼 피는 나무가 있었는데 혹시 공조팝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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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꽃 2012.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은 묘목에 라일락이란 하얀 꼬리표를 보고 그만 정신을 놓치고 덥석 사와 버렸다. 창가에 라일락 향기란 말을 머릿속에 굴리면서 창가 조그만 화단에 가득한 상사화에게 왼쪽을 좀 양보하게 하여 자리를 잡고 심었다. 그리고는 1년을 기다려 작년에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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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꽃여울 4342(2009)년 11월 호 - 대용량 2009.12.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나무 묘목을 식재하였습니다. 뿌리가 참으로 튼실합니다. 엄나무 주변에 곰취나물 식재하구요 겨울 가뭄이 심한가 봐요 흙이 바짝 메말라 있네요 다행이 농장 주변인지라~~ 다 심고나서 낮에는 날씨가 포근하기에 자연수가 공급되는 지역이라서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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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탄생화와 꽃말 2019.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벚나무의 묘목이 퍼져 나갔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벚꽃의 명소인 요시노를 본떠서 요시노라고 했다가 1872년 '소메이요시노'라 이름짓고 일본의 도쿄가 벚나무의 본고장이라고 주장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1930년 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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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태봉~ 두지봉 2011.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변에 장미가 화사하게 피어. * 잠시 사진 몇 장 찍고는 석탑 앞으로 난 우측길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니, 잠시 후 석탑 뒤로 바로 올라오는 길과 마주한다. * 초록 오솔길에도 바람이 없으니 몹시 더운 날씨인 듯 초반부터 땀을 많이 흘린다. *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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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사과와 해당의 구분 방법 2013.04.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는 장미와 비슷한 바닷가 식물이라는 것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해당은 우리말로 '아그배'라고합니다. 학명으로 정확히 구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매색깔에의해 '황실해당'으로 노란 열매를 구분하여부르고 있습니다. 열매의 크기에 따라 '대실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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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들 2018.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르지만 노란빛이 돕니다. 작년 파종했던 노랑할미꽃인데 아직 생존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 만병초 10년이 넘었는데 꽃은 안...잘 이겨내고 살아 있는 듯 합니다. - 미니장미 20년 이상 묵은 미니장미입니다. - 방풍나물 나물로도 먹는 방풍(갯기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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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토뉴스(6/4) 2007.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가 장미처럼 태어났다는 걸 생각하면 은근히 질투도 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장미일 필요는 없다. 나는 나대로 내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람대로 산국화이어도 좋고, 나리꽃이어도 좋은 것이다. 아니 달맞이꽃이면 또 어떤가?' 이는 <접시꽃 당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