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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인의 아름다운 죽음..!! 2024.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고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30대의 젊은 여자를 후처로 맞아들일 때에도 사람들은 말이 많았었다. 그때 그는 몸이 불편하지도 않았고, 옆에서 간호해 줄 만큼 병고로 시달리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입방아를 찧었었다. "늙은이가 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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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하루 보냉 2024.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 여자... 즈후 걸프란?“ ”지후 걸프란으로 지어봤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영재 오빠가 자기야? 할 때 엠씨들 중 누군가가 작게 어억.............. 이런 소리를 냄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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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별장과 홍순이 2024.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붙여 주는 것 이 아닙니까? 며칠 후,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감을 인식한 나는 휴가 가는 대원을 통해 한 통의 편 지를 전보처럼 날렸습니다. 〈 이홍순 보아라! > 너는 오늘부터 내가 제대하는 날까지 내 사촌 누나다.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복잡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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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2024.0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쁜 여자라 저만 님 생각할 거임. 내 생각하지마. 오늘 내 생각했으면 다 질퍽이라고 부를거임. 이 포켓몬들아 맞당. 케빈 오빠가 서울의 봄 얘기해 준 이후로 갑자기 너무너무 보고 싶어져서 오늘 친구랑 보러가기로 함. 보고 어땠는 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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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24.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쳐주는 서울 쪽으로 기울고 있다 ㅡㅡㅡ 숏타임 양달준 해지고 마음 둘곳 없는 해안가에서 갈 곳은 여인숙뿐이었네 하룻밤의 거처는 칙칙하고 눅눅해 얌전하게 잠들 수 없었네 나무 창문 틈새를 쑤시고 들어오는 유혹의 바람에 분홍 캐시밀론 이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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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사람들만 2024.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잠은 몇 시간 잤지? 어쩌고저쩌고 그렇게 생각의 생각의 생각으로 들어가다가 마지막에는 에릭 오늘 무슨 색 팬티 입었을까. 같은 이상한 생각으로 끝남. 그렇게 해서 한 30분 생각함. 진짜 끝도 없죠ㅋㅋ 이러면 시간 금방감ㅋ 다른 더보이즈들도 이런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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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13호(2024년 1-2월) 화제작가 신간 특집 / 문철 편 2024.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이와 놀아주지 않는다? 이건 사면의 공격을 면치 못할 대죄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런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그는 중년을 보냈으니 아주 편안하게 잘 지냈다. “돈을 번다는 핑계가 집안일을 회피하는 이유는 아니었다. 할 줄 모 르기 때문에 열외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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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 없이는 낭만을 만들 수 없어요 🎈 트위터 모음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든여자들에게만행복이. 문제시댓글주세요 낭비 없이는 낭만을 만들 수 없어요 — 스테이플러 (@SparklingMelona) December 24, 2023 0.5인분도 겨우 하는 것 같은데 너무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2-3인분도 하시거든요. 그러니까 전체 균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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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모해 2023.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녁에 몇 시간 동안 계속 춤추고 노래하고 그러는데 저녁을 먹었다고 쳐도 배고플 것 같음. 그래도역류성식도염오는건안돼, 저는 배고플 때 물 먹거나 얼음 먹는데 오빠는 배고프면 어떻게 해결하세요? 그리고 늦게 밥먹다 보면 또 몸이 거기에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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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기쁨’‘집보다는 길에서’‘봄비에’‘약산초당’‘젊은 시인에게’외 여러편 - 황 동규 시. 2023.1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풀어주는 늦봄 아침, 산책 코스에서 빼버렸던 현충원 윗목 장군 묘역 오늘은 한잔 거나하게 걸쳤는지 얼굴 불콰하게 앉아 있길래 생각 고쳐먹고 축대에 오르니, 아 장미들, 달고 싸한 향내 속에서 막 고개 드는 이마, 살짝 옆으로 돌린 목덜미, 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