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자전거 타고 산티아고 이야기 - 1 나의 첫번째 스페인, camino de Santiago. 2010.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파게티 라면을 끓여 해장까지 하며 여유를 부리며 올라갔다. 27km밖에 안 되는 거리이지만, 생장의 해발고도 200m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업힐을 해야 한다는 걸 그땐 미처 몰랐다. 그래도 기특한 건 자전거를 한번도 끌지 않고 가다가 힘들면...
-
산티아고 까미노 27일차 (사리아 - 포르토마린) 2016.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어서라도 산티아고를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시가 가까워 지다 보니 버스 정류장의 대기실도 현대화가 되어 투명 플라스틱 막이로 되어 있다. 길이 갈라지는 곳에 누군가를 묘비용 십자가에 온갖 쓰레기들이 다 걸려있다. 순례자들이 이제 까미노...
-
별방진의 '산티아고' 후기록(6)... 2016.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끝 '산티아고'로 향하는 지친 나그네들의 몸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무엇때문에 이 먼길을 왔던고'... 이 길에선 모두가 천사이고 그 길 사랑하는 길라잡이이다. -1- -2- -3- '로그로뇨'는 큰 도시이다. 공용 알베르게에 들어서니 그곳 관리인 아저씨가...
-
나의 '산티아고' 가는 길을 찾아서(32)... 2016.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전성시일 듯 하다. 나도 나갈까 하다가 배낭에 남겨놓은 라면 한개를 꺼내 들었다. 이곳 주방에서 끊여먹는 라면맛이 얼큰하다...를 출발하여 걸은지 28일째... 내일이면 드디어 '산티아고'로 입성한다. 그곳은 길의 종착점이 아니라 새로운 길의 미답의...
-
산티아고 순례길 : 프랑스길 루트 총정리 첫번째(인생에 한 번쯤은 걸어보자) 2018.07.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걸어 산티아고로 향합니다. 9일차 : Viana ~ Logrono (9.5km) 평소보다 훨씬 짧게 걸었던 날. 프랑스길에서 크고 작은 도시들을 셀 수 없이 지나게 되는데, 목적지인 로그로뇨는 팜플로냐 이후 두 번째로 만나는 큰 도시였어요. 대도시로 들어가기 전엔...
-
산티아고 순례길 Day+32 : 갈라시아 지방으로,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 리냐레스 2018.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갈 때마다 중국슈퍼를 찾아 몇개씩 쟁여두곤 했어요. 배낭에 라면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힘이 되는지 ㅋㅋㅋㅋㅋㅋ 30km를...밥 하고 야채랑 소세지까지 볶으면 뭐. 진수성찬 :D 산티아고까지는 190km가 남았네요. 우리 진짜 많이 걸었다. 새삼 뿌듯...
-
산티아고 32 (바르바델로 - 포르토마린 - 곤사르) 2018.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잔씩) 08:43 발 - 목장길 따라, 목초지 오르내리막 09:03 - 산티아고 100km 표지석에서 기념촬영 - 아름다운 목장길 따라 09:55...휴식 10:10 - 기념품 가게 지나 (다양한 기념품들과 한국 라면도 판다) - 완만한 언덕 초원, 목장 지대 (파로차 마을...
-
별방진의 '산티아고' 후기록(8)... 2016.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끝 '산티아고'로 향하는 지친 나그네들의 몸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무엇때문에 이 먼길을 왔던고'... 이 길에선 모두가 천사이고 그 길 사랑하는 길라잡이이다. -1- -2- -3- '로그로뇨'는 큰 도시이다. 공용 알베르게에 들어서니 그곳 관리인 아저씨가...
-
산티아고 까미노 8일차 (로그르뇨 - 나헤라) 29.6km 2016.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른 산티아고 이정표에는 아까 와이너리 앞에서 본 거리보다 더 많아져 어느 것이 맞는지 혼돈이 생겼다. 주위가 모두 포도밭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그 포도밭에서 일하는 농부는 전혀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 곳에서 한 명의 농부가 포도밭의 철사줄을...
-
별방진의 '산티아고' 후기록(26)... 2016.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탈의 '산티아고' 여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서... 'El Acebo' 마을을 떠나 8km여를 걸어 'Molinaseca' 마을 돌다리 입구에 들어섰다. 입구 중앙과 우측에 카미노 표지석에 그려진 노란 화살표가 인상적이다. 보기만 해도 반갑다. 어느 건물벽에 그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