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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필십계와 서술전략[미주문학특강] 2024.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까뒤집으면서 아주 상스러운 똥개같이 굴긴 싫다. 나도 뒷집에서 키우는 치와와처럼 애교피우고 싶지만 내 족보로는 안 먹힐 석 같아서 그냥 의젓하게 행동한다. - 문정희 ,<똥개> ▽1인칭 -송명화의 <순장소녀> 송현 : 언니, 주군을 따라가는 게 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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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제가 청소년일때 있은 일인데 떠올라서 끄적거려 봅니다.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문학집의 제목과 내용이 알고 싶어져저도 모르게 그 여선생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그 여선생이 “저는 청각장애인입니다.”라는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그 여선생이 소설의 일부문맥을 읽어주는데 이 소설의 내용과 주제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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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동행한 절망의 시절 2024.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예술로서의 문학을 말할 수 있겠지만, 시는 고도의 언어 예술이다. 그것은 우리가 시를 쓰거나 이해하고 분석하려 할 때 먼저 그 작품을 구성하고 있는 언어를 살피고 언어를 통한 의식의 흐름을 유추하게 된다. 이 언어는 시를 구성하는 기장 기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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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동심,그리고 어린이(손수자/한국동서문학)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리얼리티의 문학이라고 한다. 비현실적인 이야기도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믿게 되는 것이 동화다. 제 일차적인 독자가 어린이기에 동심의 상상력은 한계가 없다. 꽃이 이야기하고, 나비가 비행기가 되며, 구름도 붕붕 자동차가 된다. 그들의 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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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만난 글과 인연. 220/ [문단 20년, 문학 활동4]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에서 만난 글과 인연. 220 [문단 20년, 문학 활동4] 이 면에는 문학 활동 중 하나인 가곡 작사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아주 오래 전, 어느 가수를 만나게 되었는데 아직 현역이며 이름이나 그의 곡 제목을 말하면 곧 알 수 있는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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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도 더 된 아주 작은 동그라미 때문에 - 이 원 2024.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었다 투명한 사과 있었다 빨강 사과 있었다 들어찬 것들은 모두 빛이라고 부를 수 있었다 그리고 맨 위 칸에 새가 있었다 아주 작은 빛을 아래로 아래로 알처럼 떨어뜨리고 있었다 이원 경기 화성 출생. 1992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 시집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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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문학에 게재된 수필[얌채 식물] 2023.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왼 방 사리를 몰아낸다는 속담이 실재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그 사실을 실증으로 보여주고 있으니 이 한 줌도 안 되는 사건일망정 참다운 교훈으로 이 지구상에 시사하는 바가 아주 크다고 아니 할 수 없다. 광진문학 제24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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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25~26일 안동 영주 문학탐방 (부석사. 소수서원) 2024.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올립니다 부석사 입구 단체 사진 귀여운 소녀들 입니다 부석사 일주문 부석사에서 내려다 본 전경 예술이네요 날씨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함께간 큰언니 이쁜 언니와 (부석사 골담초( 선비화) 부석사의 조사당인 곡보 제 19호인 추녀밑에 있는 콩과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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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도 더 된 아주 작은 동그라미 때문에/이원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두 빛이라고 부를 수 있었다 그리고 맨 위 칸에 새가 있었다 아주 작은 빛을 아래로 아래로 알처럼 떨어뜨리고 있었다 ―계간...이원 / 1992년 《세계의 문학》 등단. 시집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불가능한 종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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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기행 작품. 2024.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록 고희古稀가 지나 황혼 녘에 이르렀지만 꽁꽁 묶어두었던 성결聖潔의 허리띠는 실오라기 하나 남김없이 풀어 헤쳐버리고 아주 정말 나와 일심동체一心同體가 되는 세상에 오로지 단 하나뿐인 그대와 이제라도 성전聖殿 아닌 이 정암루에서 요산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