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임동확의 「희망의 시절」감상 / 채상우 2017.08.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절 임동확 아주 잠시, 한 세계가 구약처럼 밀려날 때 그때 오직 우리가 오직 바랐던 건, 무너져 내린 어느 제국의 한 귀퉁이 구원 없이 여전히 버림받거나 쫓겨난 자로 살아가기, 아니면 쓸개즙 같은 근원의 물기를 연신 핥는 혀들의 낯선 느낌을 지속...
-
임동확/ '4․16 대재난‘과 심미현상 (2014 겨울호) 2014.1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고 한 윤동주와 “하늘과 태양만 있으면 그뿐”이라고 했던 박봉우 시인이 보여준 티 없이 맑은 열림과 그 어떤 근원적인 진리를 향한 그들의 존재에의 용기를 보고 있는 것이다. 임동확 편집위원
-
부분은 전체보다 크다 / 임동확 2018.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숨에 저 멀리 몇 백 광년의 우주로 달려갈 수 있다면, 한 시인의 눈이 여전히 광속보다 빨리 사라지는 영원의 어깨를 붙들고자...월간 《현대시》 2018년 7월호 ------------ 임동확 / 1959년 전남 광산 출생. 서강대 국문학과 대학원 박사. 1987년...
-
임동확의 「희망의 시절」 / 채상우 2017.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절 임동확 아주 잠시, 한 세계가 구약처럼 밀려날 때 그때 오직 우리가 오직 바랐던 건, 무너져 내린 어느 제국의 한 귀퉁이 구원 없이 여전히 버림받거나 쫓겨난 자로 살아가기, 아니면 쓸개즙 같은 근원의 물기를 연신 핥는 혀들의 낯선 느낌을 지속...
-
[임동확] 희망의 시절 2018.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절/ 임동확 아주 잠시, 한 세계가 구약처럼 밀려날 때 그때 오직 우리가 오직 바랐던 건, 무너져 내린 어느 제국의 한 귀퉁이 구원 없이 여전히 버림받거나 쫓겨난 자로 살아가기, 아니면 쓸개즙 같은 근원의 물기를 연신 핥는 혀들의 낯선 느낌을 지속...
-
임동확-거울을 보며 2019.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청춘의 치명상 하나쯤 가진 난 필시 행운아. 아니면, 한하운 시인 유택으로 가는 언덕길 폐지 실은 늙은 여인의 카트 같은...것 같은 서글픈 운명과 동행중인 난 즐거운 방랑자. 임동확|1987년 시집『매장시편』으로 작품 활동 시작. 시집으로『살아있는...
-
한 줌의 도덕 / 임동확 2015.05.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명의 감독관이 그걸 바짝 감시하는 풍경과 마주친 어느 여성시인이 버스에 올라타려다 그만 펑펑 울음을 쏟아냈다 * 한 줌의...시집 길은 한사코 길을 그리워한다 중에서』 신생, 2015 임동확 1959년 전남 광주에서 출생. 전남대 국문과 및 同 대학원...
-
용산역 / 임동확 2015.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은 예의가 하나쯤 남아있다는 듯 한사코 바쁜 발길을 붙들고 놓아주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 웹진 『시인광장』 2015년 10월호 ■ 임동확 전남 광주 출생. 전남대 국문과 및 同 대학원 졸업. 서강대 국문과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 취득. 시집 『매장시편...
-
제53호 임동확/ 미친 개 꼬리도 밟는 어린해의 짬 없는 그 마음이 되어 2022.07.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면에서 만난 시인들과 평론가들 역시 예외는 아니다. 그들은 예외 없이 어쩌면 가장 근원적인 정치의식이자 미의식이라고 할...경지로서 시정(時政, 詩政)을 다 함께 펼쳐 보이고 있다. 모든 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과 인사를 전한다. - 임동확편집위원
-
제30호 임동확/민중은 영원히 앞서 있소이다 (2016년 가을호) 2016.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규성의 시인의 담론이나 근래에 발행된 신작 시집들을 대상으로 한 ‘경계의 시집’ 등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하고 성실한 자세로 문학잡지의 임무를 다하는 《시와 경계》를 빛나게 하는 글들로 그 사명을 다하고 있다. 여전히 부족하고 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