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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암 가는길/ 문광섭 2013.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분암 가는 길 전주꽃밭정이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문광섭 연분암은 모악산 북쪽 능선길 끝자락 매봉(494m)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친구들은 매달 첫째 주 일요일, 중인동 가림식당 앞마당에 모여서 오른다. 정기산행으로 자리 잡은 지는 10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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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에 피는 하얀꽃 2012.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계절 피는 하얀 꽃 전주 꽃밭정이 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김민술 나는 온 고을 전주에 산다. 백제 때는 ‘완산’이라고 하였으나, 신라 경덕왕 16(757)년에 ‘전주’로 개명하였다. 조선조 때는 전라감영이 전주에 있어 지금 전라남북도와 제주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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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절 받던 날/문광섭 2015.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큰절 받던 날 전주꽃밭정이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신아문예대학 수필창작 금요반 문 광 섭 ‘하얀 겨울날, 소중한 만남을 사랑으로 이루고자 합니다.’라는 청첩장을 받았다. 우리 집안 장손자의 혼례소식이다. 나이도 서른하나이니 노총각이련만, 요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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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중학교의 추억/이송일 2016.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구림중학교의 추억 전주꽃밭정이 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이송일 지나간 세월이 그리워지는 순간이다. 우연히 약혼사진을 보면서 순창군 구림면 구림중학교에서 근무했던 추억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당시 전국적으로 학생체력장제도가 도입되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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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석자 2015.09.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름 석 자 전주꽃밭정이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김 윤 균 원래 내 이름은 윤철允喆이었다. 그러나 조부님께서 喆자를 均으로 바꾸어 주셨다. 바꾼 이유는 모른다. 그저 장손이니 모두 잘 해내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나 자신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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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진달래/김규원 201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학산 진달래 전주꽃밭정이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김규원 어느새 봄이 깊어졌다. 기온이 섭씨 20도를 넘나드는 오후다. 간단한 차림에 스틱과 카메라가 든 작은 가방을 메고 학산을 올랐다. 나는 틈이 나면 등산이나 자전거 타기를 원칙으로 삼았다.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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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스포츠인/ 이송일 2013.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멋진 스포츠인 전주꽃밭정이 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이송일 멋진 스포츠인 이라면 월드컵축구 홍명보 감독을 말하고 싶다. 브라질 월드컵축구 감독을 맡으면서 첫 일성이 선수품위를 강조했다. 선수가 숙소에 입소할 때 자가용은 300m 전방에 놓고 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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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빌당'의 추억/김규원 201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햄빌당’의 추억 -전주천 시리즈(2)- 전주꽃밭정이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김 규 원 내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전주천 한벽루 근처 석축 아래 물줄기가 부딪히는 곳에 경칫돌을 쌓고 시멘트 4각 기둥을 가로 세로로 엮어 유실되지 않도록 해놓은 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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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빈 교장선생님 명복을 빌며 2016.08.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임정빈 교장선생님 명복을 빌며 전주꽃밭정이노인복지관 수필 창작반 이송일 사람은 한 번 세상에 태어났다가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정한이치다. 이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그래서 죽음을 어떻게 맞이했느냐가 중요하다. 사회활동을 할 때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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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아/김규원 2014.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이들아! 전주꽃밭정이노인복지관 수필창작반 김규원 그 많은 어린 생명들이 더 이상 아무도 살아나오지 못하고 저세상으로 갔다. 사랑하는 친구들도 선생님도 맹렬하게 쏟아져 들오는 바닷물 앞에서 버텨낼 재간이 없었다. 250여 15~16세의 어린 영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