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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인간의 천적이다./ 최상근 2018.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월은 인간의 천적이다. 최상근 고단하고 지친 인생길에 희망의 벅찬 꿈도 꾸지만 좌절의 벼랑에 서있을 때 세월은 천적임에 틀림없다. 힘겹게 겨우 정상 올라도 다시 출발선 앞에 서있는 초라한 내 모습에 슬퍼도 백전불패 천적과 동침한다. 단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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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인간의 천적이다./ 최상근 2018.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월은 인간의 천적이다. 최상근 고단하고 지친 인생길에 희망의 벅찬 꿈도 꾸지만 좌절의 벼랑에 서있을 때 세월은 천적임에 틀림없다. 힘겹게 겨우 정상 올라도 다시 출발선 앞에 서있는 초라한 내 모습에 슬퍼도 백전불패 천적과 동침한다. 단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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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 안산 최상근 2008.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오는 날 안산 최상근 가난하여 주린 배 고통일지라도 욕 먹을 짓 한게 없어 가슴은 편안하니 온 종일 비온다고 하늘을 탓할 수 있나 두 다리 쭈욱 뻗고 깊은 잠에 빠져나 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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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근동창의 장모상 알림(부고) 2016.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최상근 동창의 장모께서 3월 1일 영면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오셔서 친구의 슬픔을 같이 나눴으면합니다. 발인 : 3월 3일(일) 오전9시 장례 : 안산고대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031-411-4441)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16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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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비는 세차게 때리고 (안산/최상근) 2011.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창밖에 비는 세차게 때리고 안산 최상근 콘크리이트 옥상 사정없이 비를 맞는다 저 하늘에 대고 타다닥 아프다 소리 질른다. 가게 앞에 쳐져있는 천막은 사정없이 비를 맞는다. 얼마간 맞대응하며 싸우다가 이내 지쳐 제 속문을 연다. 나뭇잎사귀는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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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불 / 최상근 2021.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호롱불 최상근 몇 년째 비어 있는 시골집을 헐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점점 흉물로 변해서 바라볼 때마다 안쓰러웠다. 마치 생명 다한 나목이 눈비를 맞으며 힘겹게 버티고 있는 것만 같았다. 이렇게 연명하느니 차라리 흙으로 돌려보내자.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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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꼭 안고 싶다 (안산 최상근) 2012.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너를 꼭 안고 싶다 안산 최상근 우리 자주 만나지 못해서 그런가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몰라 눈으로 더듬다가 아쉬운 시간을 다 보내고 그냥 돌아서기만 하기를 되풀이 하고 있어 우리끼리만 통하는 말들을 새들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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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꼭 안고 싶다 (안산 최상근) 2011.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너를 꼭 안고 싶다 안산 최상근 우리 자주 만나지 못해서 그런가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몰라 눈으로 더듬다가 아쉬운 시간을 다 보내고 그냥 돌아서기만 하기를 되풀이 하고 있어 우리끼리만 통하는 말들을 새들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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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꼭 안고 싶다 (안산 최상근) 2013.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는 너를 꼭 안고 싶다 안산 최상근 우리 자주 만나지 못해서 그런가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몰라 눈으로 더듬다가 아쉬운 시간을 다 보내고 그냥 돌아서기만 하기를 되풀이 하고 있어 우리끼리만 통하는 말들을 새들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어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