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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석의 「떠난 사람」 감상 / 전해수 2023.1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 시에는 “먼 후생의 하류로 흘러드는” “밤물결 타고 멀리 떠난 사람”, 이젠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어머니가 바로 “떠난 사람”으로 표현된다. 시인은 어머니는 “헐벗은 사랑”으로 기억한다. 어머니의 사랑이 “돼지 고기 세 근 도려낸 생살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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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 - 하청호 / 감상 - 노창수(시인) 2023.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의 감상 ] 객지에 있다 고향집에 갔습니다. 어머닌 꼭두새벽에 일어나 군불을 땠더랬습니다. 간밤 친구들과 어울려 늦게 와 자던 내방이 춥지나 않을까 해서였겠지요, ‘불멍’은 불을 때며 ‘멍 때라는 것’이란 걸 시를 읽고 압니다. 어머니는 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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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 첫 말문 / 감상 - 최형심 2023.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원 강릉 출생.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1975년 <현대문학> 으로 등단. 2014년 5월 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물을 건너다』(동학사, 1995) 『콧구멍 없는 소』(시와시학, 2006) 『하늘 불탱』(서정시학, 2012) 이 있고, 유고 시집 『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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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동인 [사람과 시]문학회 두 번째 앤솔로지 발간 2023.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행간을 만들 때 시는 비로소 시답게 읽혀지고 울림을 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문인선 교수의 작품에 대한 감상 중 일부 인용) 현대적이란 말은 시와 문장의 껍질이 그렇다는 것도 있지만 사유과 개념이 하이브리드하다는 말과 같을 것이다. 때론 전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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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인 - 곡성 / 감상 – 최형심 2023.10.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음사, 2011) 『여수』(문학과지성사, 2017) 『나는 나를 사랑해서 나를 혐오하고』(문학동네, 2022) 『거기에는 없다』(현대문학, 2022), 산문집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 『잘 왔어 우리 딸』 『아무튼, 인기가요』 등을 냈다. 시 짓고 글 쓰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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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매춘부다 - 배주열 / 감상- 김성춘(시인) 2023.1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는 현대 자본주의에 대한 통쾌한 문명비판을 마리아의 이름을 빌려 호소하는듯한 현실비판의 담대한 목소리를 담았다. '오늘도 맨발이구나 마리아','괜찮다, 너는 부끄러워하지도 말아라', '산다는 게 모두 제 몸을 팔아 제 몸을 먹이는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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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목 -갈대 등본 / 평설, 감상 – 함기석, 김광희, 문태준 2023.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창비, 2017) 『나의 끝 거창』(현대문학, 2019) 『비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모두 제 시간에 온다...바람과 햇살 사이를 떠도는 서정 시인이다. 그의 시는 풍경의 감각적 실감이 높고 눈길을 오래 머물게 하는 비유의 문장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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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현대 시 모음집 2015.1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현대 시 모음집 - 가- 산상의 노래(조지훈) 산에 대하여(신경림) 가구의 힘(박형준) 산에 언덕에(신동엽)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 산이 날 에워싸고(박목월) 가는길(김소월) 산유화(김소월) 가는 길(김광섭) 산 1번지(신경림) 가을 떡갈나무 숲(이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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