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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효광 김정곤 2010.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다림 詩/曉光:김 정곤 촉촉이 젖은 어스름한 골목길 지친 삶 기대어선 가로등 밑에 車 창은 사선으로 얼룩져 못다 한 눈물의 言語 쏟아놓고 익숙지 않은 기다림을 적셔오며 사뿐사뿐 다가서는 그대 모습 눈가에 반짝이던 빗물은 미로 같은 生의 터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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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는 길 / 효광 김정곤 2011.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에게 가는 길 詩/曉光:김 정곤 이슬 맺힌 작은 꽃잎의 몸부림 애처로이 수심이 물들어오면 슬픔에 찬 살빛 그림자 따라 조용히 젖어드는 빗방울 소리 너는 애써 忍耐 하는 가엾은 영혼의 숨결인가 침묵하는 안개비의 순정일까! 아려한 길목 질펀한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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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 효광 김정곤 2011.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다림 詩/曉光:김 정곤 촉촉이 젖은 어스름한 골목길 지친 삶 기대어선 가로등 밑에 車 창은 사선으로 얼룩져 못다 한 눈물의 言語 쏟아놓고 익숙지 않은 기다림을 적셔오며 사뿐사뿐 다가서는 그대 모습 눈가에 반짝이던 빗물은 미로 같은 生의 터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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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댈 기다리며 백련/김향숙 낭송/효광 김정곤 2010.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댈 기다리며 백련/김향숙 휘영청 달빛이 그대 오시는 길 밝히려 하얀 망사 자락 길게 까는 밤 그대 어디메쯤 오시는가 목련은 지고 철쭉은 그리움에 활활 타오르는 데 아 그대는 꿈길에도 아니 오시고 스산한 바람결에 사랑초 향기만 홀홀 피고 지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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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을 깨우며/효광 김정곤 2009.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적을 깨우며 詩/曉光:김 정곤 지난 가을 이는 바람에 벗겨진 묵은 옷가지 한 겹 두 겹 쌓아 만든 겨울의 침상에 누워 무욕의 나신(裸身)으로 혹한의 세월 지새다 따스한 봄날의 환희 기다림의 창을 열며 초록빛 앳된 미소 고귀한 생명의 손짓 운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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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인 것을 - 시;백련 김향숙/낭송;효광 김정곤 2009.1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추억인 것을 두런두런 빗소리 설레는 날에 하루가 또 슬며시 간다 오늘은 어제 떠난 이들이 절실히 갈망하던 순간인 것을 이 하루가 너무도 무심히 간다 함께 하는 인연을 사랑해야지 가슴으로 뜨겁게 안아 줘야지 이 순간이 지나면 추억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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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 지나가면 /(낭송 효광 김정곤) 2011.08.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계절 지나가면 백련/김향숙 이 계절 지나가면 그대도 떠나시겠지요 바랜 낙엽에 호젓한 마음 실어 저녁놀 고이 물들면 서걱거리는 가슴 안고 그대도 말없이 가고 말겠지요 가끔 세월이 진실을 속일지라도 함께였기에 행복했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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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 지나가면 /(낭송 효광 김정곤) 2011.08.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계절 지나가면 백련/김향숙 이 계절 지나가면 그대도 떠나시겠지요 바랜 낙엽에 호젓한 마음 실어 저녁놀 고이 물들면 서걱거리는 가슴 안고 그대도 말없이 가고 말겠지요 가끔 세월이 진실을 속일지라도 함께였기에 행복했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