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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강순 2012.08.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춘기 강순 여울에는 밀어,꼬치동자개,버들매치,버들치,배가사리,감돌고기,가는돌고기,점몰개,참마자,송사리,갈문망둑,눈동자개,연준모치,버들개,모래주사,새미,누치,흰수마자,납자루,열목어,꺽저기,수수미구리지,금강모치,돌상어,왜매치,꺽지,쌀미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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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펨바 효과 - 강순 2020.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음펨바 효과 강순 나는 날갯짓을 만 번쯤 해서 네게로 간다 너는 나의 방문에 초연한 듯 울지도 웃지도 않는다 모든 꽃들은 웃지 않는다 인간만이 꽃을 오해한다 내 눈빛을 읽은 너는 이제 붉은 입술이 없구나 몽상의 한가운데 나는 너의 왼쪽 시린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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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혀도마뱀 /강순 2018.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푸른혀도마뱀 강순 당신을 피해 스스로 꼬리를 자르고 도망쳤다 나의 몸은 그때부터 자꾸 가렵다 꼬리가 다시 자라는 동안 어둠 속에서 시간이 푸른 혀를 키운다 배를 바닥에 대고 죽은 듯, 죽은 듯 어둠이 되어가는 동안 기억은 잘린 꼬리처럼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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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혀도마뱀 /강순 2018.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푸른혀도마뱀 강순 당신을 피해 스스로 꼬리를 자르고 도망쳤다 나의 몸은 그때부터 자꾸 가렵다 꼬리가 다시 자라는 동안 어둠 속에서 시간이 푸른 혀를 키운다 배를 바닥에 대고 죽은 듯, 죽은 듯 어둠이 되어가는 동안 기억은 잘린 꼬리처럼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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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 통증 / 강순 2020.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울의 통증 강순 내가 당신에게 안착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제부턴 말하지 않겠습니다 오래전에 얼굴을 버렸는지 아침마다 얼굴을 몇 번이나 깼는지 새를 몇 마리 죽였는지 밤을 쨍그랑 깨고 출몰했는지 한낮에도 햇살에 놀라 울었는지 이제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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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기억/강순 2020.07.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래의 기억 강순 모든 기억의 서막은 서서히 열린다 사춘기 아이는 방문을 잠근 후 서서히 말을 잃어가고, 식탁 위 꽃들은 노교수의 강의처럼 서서히 시들어 잊혀져간다 배고픈 달이 지구에 가까워져 서서히 속눈썹을 떠는 밤, 병든 아버지는 뱀의 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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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姜純)...대장군 2013.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강순(姜純) 충렬 무술24년 (1298), 원 대덕2년 ○ 8월에 지밀직사사 정해(鄭瑎)를 원나라에 보냈는데, 행성에서도 석말야선첩목아(石抹也先帖木兒)를 원나라에 보내어 성절을 하례하게 하였다. ○ 발로올이 돌아가는데, 대장군 강순(姜純)의 딸을 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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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메커니즘/강순 2019.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질투의 메커니즘 강순 8월의 도로에 한 여자가 서 있다. 길가의 칸나는 유혹의 방점이고 붉은 입술 여자는 당신의 애인, 이라고 하자. 당신의 가슴은 온통 붉 어진다. 순간 여자는 칸나의 빛나는 붉은 입술에 키스한다. 아, 칸나를 사랑한 당신의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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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나무 / 강순 2021.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멈추지 않는 나무 강순 언젠가부터 밤을 읽는 습관이 생겼어요 사람들이 사라져간 버스 정류장 내가 읽던 가을밤 열두 시의 페이지는 23쪽 지친 얼굴을 목 위에 매단 알바생은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그 페이지에 갇혀 목이 더 길어져 낮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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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장민공 강순장군 묘소 가는길 2015.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영의정 강순 장군 묘소 가는길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보령시 미산면 도흥길 108-2 (신주소) " " 도흥리 438 (구주소) 에서 하차 오솔길을 따라 약 500m 올라감니다. 오솔길 - 1 오솔길 - 2 오솔길 - 3 영의정 장민공 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