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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시 // 등/ 김규화 2015.1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 ----------김규화 할머니가 골목 구석에 쌓인 쓰레기를 뒤지고 있다 등을 보이지만 등나무는 없고 절반은 키가 죽어버린 채 목에는 타월을 감고 쓰레기를 쓰다듬는다 라면박스 비닐봉지 헌 신문지 그 속에 갇혀서 숨을 몰아쉰다 길고양이 지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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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주차 행운권입니다. 2023.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매 무료용권입니다. 조병운/이종진/이찬룡/전정수/박용호/장준하/천종준/신원경/오형호/박천상/신영현/이종철/박종혁/김규화/김종훈/조수현/김해준/김종훈/지웅복/김정식 이상 20명입니다. 위의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3개월내로 오셔서 문자로 본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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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호 김규화/ 아버지와 나 외 1편(2016년 가을호) 2016.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와 나 외 1편 김규화 아, 하면 아버지 소리의 맨 시작 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버지가 거꾸로 물구나무서면 폭신한 방석이 뒤뚱뒤뚱 걸어와서 아버지의 정수리를 받쳐준다 아버지는 늘 그렇게 서서 나를 바라보신다 바라보는 눈에는 사슴의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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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화 vs 김성재.로드FC 영건스 9 2014.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처:히엔의 격투기 영상 원문:http://blog.naver.com/hayade/220123340226 ↑위의 링크를 누르시고 보시면 됩니다. 김규화 (Gyu-Hwa, Kim) vs 김성재 (Seong-Jae, Kim) Road FC 13 - Young Guns 09 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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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기도(祈禱) / 김규화 2009.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상한 기도(祈禱) ... 김규화 그를 향해 흘리는 물 같은 애정 그를 향해 쏟는 향그런 미움 끝내 거부하는 몸짓의 뒤에 화인(火印)처럼 찍히는 한가닥 사랑의 찌꺼기 봄날 울타리 아래 돋아나는 새싹, 그 당연함을 뒤따라 더 쫓게 하지 마시고 뿌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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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2월 1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2023.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크 먼지·소음 대책 논의…민관협의체 출범 46. 뇌물 수수에 음주 뺑소니·수사 무마까지…기강 무너진 경찰 47. 시문학 발행인 김규화 시인 별세…52년 시전문지 2월호로 종간 48. 용인시, 초중고 신입생에 10만원씩 입학준비금…3만4천명 수혜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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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김규화/ 흙의 내력 외 1편(2015년 여름호) 2015.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흙의 내력 외 1편 김규화 그는 사자와 상수리나무와 물고기들을 따라갔다 흙이 되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 바위가 되었다 눈이 내리고 해가 뜨고 자갈과 모래와 흙 흙에서 다시 그가 나오더니 괭이를 들고 그 흙에 곡식을 갈며 살았다 그는 다시 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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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비 - 김규화 2012.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풍비 김규화(1966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빨간 단풍 넘어 빨간 하늘 노란 단풍 넘어 노란 하늘. 우러러 쳐다본다. 내 머리 위로 소리없이 단풍비 내린다 어느 세상에 목숨 하나 울고 있나 보다 황금빛 무거운 머리를 하고 여인의 몸에 밴 물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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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화] 스산한 날 2013.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산한 날 김규화 으악, 이렇게 많이 떼지어 몰린 하늘공원의 새, 으악새 피는 말리고 몸은 길쭉하게 하늘로 뻗어 그대로 바람을 썰어 칼질을 한다. 썰려나간 바람들이 서로 부딛쳐 스스스 산산산 흩어지다가 스산스산 다시 몰린다. 이집트 사막에서 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