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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계간시조 겨울호 신작특집원고 10 2023.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회장역임· 한국시조협회부이사장역임.영주시조회장역임 현)한국여성시조문학회이사 제34회 한국시조문학상 · 제3회 포은시조문학상대상 · 달가람시조문학상 외 시조집 『별이 되는 꽃』 『쪽빛 하늘 한 조각』 『씀바귀가 여는 봄 하늘』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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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꺼내보는 명품시조 55,「매화꽃, 떨어져서」 외 2022.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시 꺼내보는 명품시조 55,「매화꽃, 떨어져서」 외 신웅순(시인․평론가․중부대명예교수) 다 저문 강마을에 매화 꽃, 떨어진다. 그 꽃을 받들기 위해 이 강물이 달려가고 다음 질, 꽃 다칠세라 저 강물이 달려오고… -이종문의 「매화꽃,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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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구 시인의 시조집 『복사꽃 먹는 오후』 2023.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이 올 테니 춘몽 배나무 첫 가지가 연애소설을 읽는 밤 겨우내 머금은 패기를 밀어 올린다 부르르 몸 떠는 꽃가지 내 형용사도 까딱까딱 - 임성구 시조집 『복사꽃 먹는 오후』 (2021.7.15. 작가) ㅡㅡㅡㅡㅡ임성구 시인ㅡㅡㅡㅡㅡㅡ 1967년 경남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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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금 시인의 시조집 『입 안에 꽃을 심다』 2023.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꿈도 접고 저문 생을 지웁니다 오십 년 묵은 태엽이 멈추는 순간입니다 모란 겹겹이 소곤대는 옷자락에 숨이 차서 성찰의 깊은 언어 묵시로 답을 쓴다 자줏빛 옥사 저고리 불 댕기는 저 뜨락 - 백순금 시인의 시조집 『입 안에 꽃을 심다』 (2020.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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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파 전형의 시조와 시조론 / 박헌오. 2023.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時調)로는 1955. 8. 10. 「양촌점묘(陽村點描)」 1957. 9. 25. 「바람과 갈대」 1960. 5. 17.「해당화」부터 1961년까지 꽃을 주제로 시조 연재, 1961. 2. 29. 조병옥 박사 영전에 드리는 「만사(挽詞)」등이 있으며, 동시(童詩)로는 1963. 3. 24. 「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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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면 / 벼랑꽃 / 신진경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길 바라지도 않는다 한 뼘도 안 되는 곳 간신히 발붙이고 꽃으로 일어섰으니 더 구할 게 무엇인가 피기 전 어디였고 피어선 어디인가 본래는 없던 자리 벌 나비도 함께 하네 빛나되 부시지 않는 그대 이름 만난다 - 신진경 시조집 『벼랑꽃』 2023. 무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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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 꽃 피는 사계절 2022.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 피는 사계절 이재영 개나리 진달래꽃 봄소식 전해오고 목련꽃 지고 나면 벚꽃이 만발하네 영산홍 철쭉 철 만나 호강하는 한 시절 장미꽃 피는 여름 벌 나비 짝을 짓고 꽃단장 청춘남녀 손잡고 사랑 노래 노인도 작약 꽃밭에 함박웃음 짓는다 소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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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경 시인 <키다리 아저씨>, <꽃이 되신 할머니> 2024.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 아플까 언제나 숙인 고개 목은 아마 뻣뻣할 걸 덕분에 환한 밤거리 밝혀주는 가로등 꽃이 되신 할머니 공원 둘레길에 가족이 사진 찍네 할머니 머리 위에 나비가 앉았어요 화사한 할머니 미소 정말 정말 꽃이네요 (신진경 시조집 : 벼랑꽃, 2023 무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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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꺼내보는 명품시조 98,「할머니 유모차」 2023.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배워야하고 삶에서 시조 또한 배워야한다. 현대 시조가 자꾸만 길어지고 있다. 아무리 할 말이 많다 한들 시조는 시조이어야하지 않겠나. ‘하르르 꽃 지는 길목에서/봄날을 끌고 간다’ 이 종장 한 구절이 계절을 품었고 시대를 품었다. 세상을 품는 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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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학생 <냉이꽃> 중앙학생시조백일장 2022.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냉이꽃 이정윤 봄 정취 따다 놓고 냉잇국 끓여본다 푸르른 국이 되어 냄비에 봄이 피던 국자의 작은 언덕엔 된장 맛의 봄 향기...허연색 살짝 휘인 고개로 흔들흔들 자연의 언덕 그대로 그득하게 봄이 온다 -중앙학생시조백일장 대상 - 이정윤 시흥 군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