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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호 채재순 이서화(비평-최정란) 2020.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의 갤러리 짧은 전시, 클로즈업된 표정 하나 얼굴 전시장은 또다시 얼굴을 끌고 간다 달리는 속도와 정차된 속도를 동시 지닌 미세한 진동의 힘으로 어디를 가고 있을까 액자 속 풍경은 시동에 걸려 있는 듯 선잠이 들었다 나도 언젠가 저런 액자 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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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주 -소풍 가는 날 2012.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명주 소풍 가는 날 앵두나무 아래 봄밤 팬지 라일락 향기 와인 피크닉 꽃잠 낮달 샤틀렌의 정원 나비야 놀자 천년동안 (분청사기철화어문호 ) 차명주,일곱번째 개인전. 해운대 하버 갤러리 2011.6.18토~6.25토 (하버타운 스타벅스 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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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에서] 늙어가는 마을에 꽃이 화사하고 2017.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섬진강 낮달 60×47cm 한지에 수묵채색, 2017 주변의 경관이 수려하기 때문일까. 매화 밭 사이를 오르다 너른 공터에서 또 멈춘다. 오른쪽으로 광양 백운산이 보이고 광양 매화마을에 상춘객들이 들썩이는 모습이 아련하게 들어온다. 왼쪽으로 섬진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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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이 글 올립니다. 2016.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가 낮달의 살갗처럼 투명한 일상으로 되살아난다 우리도 굳자 옹골지게 굳어져 궁글리며 한숨 한숨 바루어 가자 똥 굴려 세상 맑히는 쇠똥구리처럼 길 현관문을 열면 복도가 나를 반긴다. 그리 낯설지 않은 긴 복도, 재잘거리던 소리들이 빼곡하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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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그리기팀들의 하루. 2005.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곳 갤러리에 걸기 까지 쉽지는 않았을텐데... 정은화님께 감히 물어 볼 수 도 없었다. 그저..그 위대함에 작아져 버렸다. 반가운 얼굴들을 만난다. 내가 기억속으로 돌아가 있는 동안 이 반가운 얼굴들도 추억들을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구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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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교수가 본 좋은 시 2 2018.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장하신 갤러리보다 열등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마는 연역의 대전제입니다 질병분류코드 목록에도 없는 혼돈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언제나 인간이고 저는 늘 캥거루입니다 가출 안용태 아내가 집을 나갔다 아이가 집을 나갔다 나도 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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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투데이 2008.1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솟대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빛갤러리 대표,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초대...동양서예학회 초대작가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집으로 『낮달의 춤』,『사인행』등이 있으며 시화집으로 『섬진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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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한국화화실 제2회 우림 박태숙 개인전 행복한 민화전02 2019.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층 갤러리 우리의 민화를 소망과 사랑 오방색으로 표현 하는 작가 박태숙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 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민화를 접하게 되었다. 민화를 그리면 그릴수록 다양한 우리 민족의 혼과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우리 전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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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에 빠진 상념 2010.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아사가 갤러리2010 - (1) * 노란 유채꽃이 빠진 말차 한 잔 서툰 똑다기와 인연을 맺은 자리 그 자리에 가면 봄은 늘 피어 있다 하늘을 처다보면 가끔 낮달도 본다 사계화 / 菜根譚句 봄꽃과 함께 피려 했지만 어느새 지나쳐버렸고 가을 국화와 짝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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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토양 위에 문학 텃밭 일구는 사람들 2007.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낮달도/ 낮달이 들려주는 얘기와 노래도/ 한없이 시시하고 맥없을 게다/ 골짜기 낮은 곳 구석진 곳만을 찾아/ 잦아들듯 흐르는 실개천이 아니면/ 겨울숲은 또 얼마나 메마를까" 나뭇잎을 다 떨군 겨울나무 모습이 주변 사물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드러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