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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상에 “병” 민간요법 2024.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니는 집없는 달팽이를 잡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오래된 기왓장 위에 얹어 놓고 밑에 불을 때서 까맣게 태워 가루를 낸 것을 참기름이나 돼지기름으 로 개어 치질 부위에 바른다. 효과가 매우 신통하여 두 달쯤 바르면 틀림없이 낫는다 *간질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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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삼겹살의 반란 2024.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집 상전"이라 하시며 음식을 만들어 내 먹을 것을 먼저 덜어 놓은 다음에 조미료를 넣으셨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마흔 살이 넘어서 고기를 조금씩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돼지갈비, 소갈비, 삼겹살처럼 숯불에 굽거나 닭갈비처럼 양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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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고 마심 약된다(2) - 그 두번째 이야기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원에서 집에서 실행해 볼 수 있는 수승화강의 실제 예는 陰陽湯 마시기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기 전에 끓는 물을 큰 그릇에 넣고, 그 위에 생수 냉장물을 부으면 위의 찬 물은 아래로 내려오고, 아래의 끓는 물은 위로 솟아 순환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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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보낸 편지'(정약용) 중 일부분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곧장 목구멍에다 탁 털어넣는데 그들이 무슨 맛을 알겠느냐? 술을 마시는 정취는 살짝 취하는 데 있는 것이지, 얼굴빛이 홍당무처럼 붉어지고 구토를 해대고 잠에 곯아떨어져버린다면 무슨 술 마시는 정취가 있겠느냐? 요컨대 술 마시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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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고 마심 약된다(2) - 그 두번째 이야기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원에서 집에서 실행해 볼 수 있는 수승화강의 실제 예는 陰陽湯 마시기가 있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기 전에 끓는 물을 큰 그릇에 넣고, 그 위에 생수 냉장물을 부으면 위의 찬 물은 아래로 내려오고, 아래의 끓는 물은 위로 솟아 순환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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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로 읽는 세계사 2024.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레인 집에서 남편과 살면서 고양이를 4마리나 키우고 있고, 가끔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지만 영화 관람보다는 따끈한 버터 팝콘을 먹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책은 러시아 언론인이자 시민운동가인 ‘볼라디미르 카라 무르자’에게 바친다고 했는데,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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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적경 제120권 2024.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황금으로 집이 되었는데 올빼미의 입술 빛이기도 하며, 그곳에 있는 천녀들은 빛나게 외양을 꾸미고 난간을 멀리 내다보며 서로 재미있게 즐기느니라. 그 곳의 수명은 하늘의 2백 년이며 장차 죽으려 할 때에는 두 가지 조짐이 있게 되나니, 살던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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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연 - 달이 누군가의 흰 머리뼈일 때 외 202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점 고기처럼 씹는 뼈들 터뜨린 폭소 섞인 말들을 술로 들이켜는 뼈들 그래, 다시 우리가 신성해질 수 있을까 누군가 간절함으로 밤하늘에 말의 흰 머리뼈를 던졌다는 것을 안다 밤샘 작업을 마치고 새벽빛을 끌로 돌아와 곤히 잠든 어머니 그 머리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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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0-21 말에서 승리하라 2024.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집이 가난하니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준비물을 가지고 가지 못하니까 학교 선생님이 그런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없으면 도둑질이라도 해가지고 와야 할 것이 아니야!" 결국 그 어린아이는 '없으면 도둑질이라도 해야한다'는 그 말대로 만들어져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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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한명회 신도비명 병서(領議政 韓明澮 神道碑銘 幷序) 2024.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에게 고기 잡는 것을 허락해 주고 노인(路引)을 지급하여 세금을 거두면서 그들의 왕래를 기찰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법은 없습니다. 지금 혁파한다면 이것은 울타리를 치우고 호랑이와 표범을 들이는 격이니, 변방에 근심이 있게 될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