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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 이토록 2023.1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는 모두 이토록 나무가 내려놓은 그늘을 주워든다 그늘은 나무를 증명하지 못한다 집 나간 뱀골 아재가 무연고자가 되었듯 사과나무 가지 아래 낙과의 향기처럼 향기는 한사코 제 몸을 벗어난다 내 뺨을 어루만지며 눈물이 말라가듯 여기가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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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 이토록 2023.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는 모두 이토록 나무가 내려놓은 그늘을 주워든다 그늘은 나무를 증명하지 못한다 집 나간 뱀골 아재가 무연고자가 되었듯 사과나무 가지 아래 낙과의 향기처럼 향기는 한사코 제 몸을 벗어난다 내 뺨을 어루만지며 눈물이 말라가듯 여기가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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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삶이 조금 덜 힘드셨으면(무연고 어르신 간병비) 2023.1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원금을 아래와 같이 사용하였습니다. 사유 사용금액 김0주 어르신 간병비 지급 ₩920,000 김0주 어르신(여,83세)은 무연고자로 2022년 1월 28일 우리 제주양로원으로 입소하시어 즐겁게 생활하시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로 2022년 11월 19일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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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생 무연고자 사망 2019.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93년생. 출생신고도 하지않아 이름도없이 살다가 평생 병원에서 지병으로 고생하다가 사망. 사연없는 인생없다지만 최근 본 기사중 매우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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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哀悼)” 2023.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무실 같은 곳을 통해 들어갔더니 지하에 아주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주로 사제들의 장례를 모시고, 명동성당 성도 중의 무연고자 장례를 모신다고 합니다. 공간이 좁다보니 무슨 장식도 없고 음식을 대접할 공간도 없었습니다. 제단을 차릴 수도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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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우회에서 하는 일 2023.1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직장신우회에서 하는 일 무연고자 장례식, 극빈자 결혼식, 독거노인 친구 되어주기, 독거노인 집 도배와 집안 정리, 극빈 학생들에게 장학금, 극빈자 겨울나기 연탄배달 및 약품(영양제) 제공, 음악회 등등. 금년에 약 6천만원을 집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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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매년 늘어 자비 들여 마지막 길 배웅 19년 봉사 900여 명 수습 2023.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지막 길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 (사)장례지도사협의회봉사단 강봉희 대표는 지난 19년 동안 900여 명의 독거노인과 무연고자의 고독한 시신을 수습했다. 강 대표는 27년 전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1996년의 어느 날 근무 중 소변을 보는데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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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순례길 해설자료 2023.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門)으로도 불렸다. 광희문 밖은 수많은 성인·복자들과 무명의 순교자들이 묻히고 버려졌던 곳이다. 단순히 조선의 죄수와 무연고자들의 시신이 방치되었던 곳이 아닌 순교자들의 주검과 피를 통해 성화(聖化) 된 중요한 성지라 할 수 있다.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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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담 _ 이윤홍전 2023.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마당에 주차된 냉동트럭에 실리는 검은 비닐 가방에 담긴 시신들, 맨하탄 옆 무인도의 매립지에 무더기로 매장되는 무연고자들의 주검들... TV뉴스를 통해 보여진 그 해 우리 일상의 한 모습이었다. 2020년 봄, 폭격 맞아 불타는 건물도, 포성과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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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전 상서/공원묘지 다녀오며 2023.10.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추락사 하셨더란다. 부모 자식간에도 연락없이 사는 사람도 많다. 솔직히 가까운 이웃보다 못하다는 말이 맞는다. 도시엔 무연고자가 많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시골에도 점차 사회와 이웃으로부터 격리되는 사람들이 늘어난단다. 남은 사람들은 떠나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