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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샷~!!!! 2009.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버전에 들어있습니다. 네, 전 욕실용품 슈에무라 오일 450미리로 맞춰쓰거든요. -_- 새파란 색이라서, 옛날 화장실 변기에 넣으면 파란물이 되는 그 파란색 혹은 파워에이드(고등학교때 얘 별명이 '변기물'이었다는..)가 생각납니다. ㅋ 록시땅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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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목) 21. 밀기울만 먹고도 살 수 있다, 갈색거저리 2022.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편에는 파란 지붕을 한 곤충 사육 통이 하나 있다. 그 속에 사는 곤충들은 방에서 가장 천덕꾸러기 중 하나이다. 연구실로 온 지 6년 정도 되었는데, 돌봐 준 것이라고는 먹이 겸 깔개로 쓰이는 밀기울을 일 년에 두세 번 갈아 준 것밖에 없다. 기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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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 시인 2022.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굴들에 파란 지느러미가 돋기 시작합니다 나는 처음으로 진실을 쓰기 위해 찢겨진 첫 페이지를 펼쳤습니다 마흔/김경인 거울 속에는 길고 긴 복도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절룩절룩 걸어가는 사람의 뒤통수 (끝내 얼굴을 보여 주지 않는) 거울 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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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일 시인 2022.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라붙은 변기 같은 창문에는 인류가 동시에 뱉어놓은 가래침처럼, 추접스러운 구름이 가득했습니다 그것은 이야기가 반복 재생되는 레코드의 노이즈 같았습니다 기적이군요! 이제 괜찮습니다 수련의가 내게 일만이천사십오번째 똑같은 진단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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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페밀리 2010.04.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성격 : 변태AB형 성격, 생긴거에 비해 애교많음. 몇대 맞아도 신경안쓰는 털털한 성격 특기 : 쇼파랑 신발 뜯어놓기, 변기에 파란물(청결제?)마시기,그래서 주둥이가 파란색으로 염색되기..ㅡ ㅡ 네오칫솔 빨아먹기, 그래서 입에서 치약냄새 풍기기,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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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학 16호원고 소설 2022.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논에는 파란 벼가 파도치듯이 일렁거리고 제법 익기 시작하는 벼이삭 사이에 우습게 세워둔 허수아비가 입은 옷은 말짱한 새옷이었다. 지금은 허수아비도 새옷을 입는 시대인가? 이 보잘 것 없는 동네에 서있는 새옷으로 단장한 허수아비! 윤기사는 발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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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춘시와 심사평 (2) 2022.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깊어요 파란 동그라미 ksd8988.tistory.com 2021 머니투데이 경제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천(母川)/김철 청계천 골목 어디쯤 모천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양양의 남대천이 아닌 뜨끈한 국수를 파는 국수 집 근처 어디라고 국수 발 같은 약도 적힌 메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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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춘시와 심사평(1) 2022.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어갔다. ‘변기는 가능합니다’는 사회문제를 표현하는 방식이 뛰어났으나 같이 보내온 다른 응모작의 살을 빼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인용 밥솥’은 당선작으로 뽑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시였지만, 같은 소재를 다룬 기성 시인의 특정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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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시엥 뒤발] 달과 놀던 아이 - 13 명백하게 알고 싶은 욕망 2022.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변소에 변기용 물통이 있었다. 나는 거기에 달려 있는 쇠사슬 줄이 당기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도 그 줄을 잡아당기는 것이 무서웠다. 나는 물이 쏴 하고 내려오는 소리나 물이 끊임없이 좔좔 흘러내리는 것이나 모두 껌뻑 질리도록 무서웠다. 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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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차 합평회 2022.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의 변기가 양쪽으로 줄지어 있는데 네 명의 소녀들은 한 칸씩 들어가 앉아 일제히 힘을 주었다. 얇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볼일을 보는 우리들의 숨소리가 한 공간에 있는 것처럼 거칠게 들렸다. 앞 칸에 앉은 명희는 쉬지 않고 끙끙거렸고 뒤 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