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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2005.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가 [빗새의 방]에 너무 소홀했었습니다. 몇몇 분의 항의(?) 섞인 메일도 받았었구요. 가끔 그럴 때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매일 몇 편의 詩를 창작을 하는데 저는 며칠이 걸려도 한 편의 작품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어쩌면 천상 詩人이라는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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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만나는 날 2013.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 빗새 오늘 아침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연기를 통보했다 60년 동안의 이산가족들이 금강산에서 만나기로 한 6일전 정은이는 7천만 겨레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찬물을 끼얹어 버렸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집단, 북한의 위정자들은 제 정신으로 사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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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찾아뵙는 날이 되시길 2019.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젊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나이가 들면서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나이에 부모님이 살아 계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마음으로 모실 것 같은데 부모님은 자식이 철들기를 기다려 주지 않으셨습니다. 빗새의 문학관에 오시는 여러 문우님들 어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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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밤 2013.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월의 마지막 밤... 빗새 이용인가 김용의 노래를 떠올리며 시월의 마지막 날엔 시크한 웃음을 지으며 괜스레 센티멘탈해지는...동짓달이 시작되는 11월이기 때문이다 언뜻 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겨울 근처로 진입하는 숫자가 주는 불안감을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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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강의 연가 2018.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싶은 마음을 누구나 한 번쯤은 가슴에 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도 말리지 않았고 아무도 잡지 않았는데도 우리는 이 자리에 털버덕 주저 앉아 가을을 이야기하고 사랑의 연가를 부릅니다. 이 멋진 가을엔 모든 것이 사랑의 소재고 우리 눈에 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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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2020.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연 / 빗새 사람이 인연을 맺기까지 수천 겁의 인연이 쌓여야 한다고 했던가 힌두교에서는 43억 2천만 년을 '한 겁'이라 하는데...그대를 그대는 나를 어떤 인연으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한 해 두 해 나이가 쌓여갈 때마다 그 평범한 진리를 되뇌는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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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마음만 바꾸면 2013.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제 휴대폰 분시했어요 [빗새] [오후 7:37] 실 [빗새] [오후 7:38] (이모티콘_페리테일) [1.박미옥] [오후 9:14] [1.박미옥...1.박미옥] [오후 9:15] (이모티콘_피쉬프렌즈) [1.박미옥] [오후 11:17] ♥ 단지 마음만 바꾸면 ♥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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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2003.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구여 -빗새- 어제는 1년동안 끌어오던 PROJECT 설계심의가 있었다. 하남시 풍산동에서 덕풍동으로 넘어가는 도로설계인데 중간에 터널이 400M 정도 설치되기 때문에 사업비가 500억이 넘다보니 경기도청에서 대단한 관심을 보인 사업이라 설계심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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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도착하지 않은 편지 2004.1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풍들이 온 하늘과 땅을 물들여 놓았습니다. 온통 노랗게 내 마음도 물들여 놓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내 눈에 보이는것도 샛...길을 홀로 걸으면서 언젠가는 찾아올 사랑을 기다려 봅니다. 빗새의 방에 찾아오신 여러분에게도 그런 사랑이 찾아오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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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작년엔 온통 빗물이었습니다. 2003.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말까지 마음놓고 잠을 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처음엔 일거리가 많아져서 돈을 벌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너무 좋아했었는데 막상 현장에 당도하고 나서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너무 비참하고 참담했습니다. 위 글 사진에 있는 가곡천 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