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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원생활 수기공모전 최우수작/ 나무의 내력/조현숙 2023.0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말이면 남편과 같이 종종 올라가던 대구 근교의 함지산에서였다. 그날따라 산자락 끝에 서 있던 오동나무에서 유난히 많은 보라색 꽃들이 떨어져 뒹굴고 있었다. 그래서 남편에게 옛날 사택의 지붕 위를 온통 덮었던 오동나무꽃 이야기를 하던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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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시작을 오동나무 꽃으로 2010.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당화, 노랑꽃창포가 그렇다. 이 정도 크기는 예쁘기는 하지만, 사람을 압도하는 위엄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오동나무에 꽃이 피면 바라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위풍당당함을 느끼게 한다. 100m 이상 멀리서 보아도 그 꽃의 기운이 느껴지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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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의 거리/이승예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을을 보았지 아버지는 오동꽃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의 배꼽을 닮았다고 이파리 쪽으로 휘파람을 불어대던 바람의 말 나와 오동나무 사이로 장롱의 독백이 지나간다 혼자서 견디는 오동의 거리 오동나무의 오래된 저녁 ㅡ《포엠피플》2022년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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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 2023.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동나무 한 그루를 마당에 심었다가 딸이 커서 시집갈 때 그 나무로 가구를 짜 보냈다던데, 암자 뒤꼍에 웬 오동나무가 있나 싶다. 그나저나 꽃이 빨리 지는 것이 여느 해보다 짧은 봄이 되려나 보다. 이상한 것은 낙엽 지는 가을보다 꽃잎 흩날리는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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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 꽃..... 2008.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열린 창문으로 짙은 꽃향이 들어온다. 교장 선생님 집과 윤호네 집의 경계에 나즈막히 서 있는 오동나무 꽃이 폈다. 5월 중순 경에나 피는 꽃이 벌써 피고 있다. 옛날, 고향, 시골집에도 마당 어귀에 오동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어른 아름으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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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 고서 명옥헌 배롱나무꽃 2024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만들었다. 명옥헌은 연못 주변에 심어진 백일홍 나무로 유명하며 꽃 이름과 같이 여름철이 되면 석 달 열흘 동안 늘 붉은 꽃나무...명옥헌의 북쪽 정원에는 은행나무가 있고 명옥헌 뒤에는 오동나무가 있었는데 이들 나무 밑에 인조가 타고 온 말을 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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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나무 이야기-반칠환(명수필50선) 2023.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요.” “왜죠?” “딸 시집보낼 때 혼수로 장롱 짜 주려고요.” 대개 생장이 빠른 나무는 목질이 나빠서 가구를 만들기 어렵지만, 오동나무는 예외다. 열여섯 꽃피는 딸이 시집갈 즈음이면 벌써 가구를 짤 만큼 키가 크고 둘레가 커진다. 가볍고 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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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 2023.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동나무 한 그루를 마당에 심었다가 딸이 커서 시집갈 때 그 나무로 가구를 짜 보냈다던데, 암자 뒤꼍에 웬 오동나무가 있나 싶다. 그나저나 꽃이 빨리 지는 것이 여느 해보다 짧은 봄이 되려나 보다. 이상한 것은 낙엽 지는 가을보다 꽃잎 흩날리는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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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나물(사색의 향기에서 보낸 꽃) 2023.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광대나물 유채꽃 매화 벚꽃 진달래 앵초꽃 자목련 노란제비꽃 줄딸기꽃 분꽃나무 백모란 함박꽃나무 오동나무꽃 뻐꾹채 꽃마리 자귀나무꽃 둥굴레꽃 나팔꽃 하늘말나리 왕관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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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남대(1)_초여름꽃,풍경편 2024.06.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 단풍나무 향나무 전나무 전나무 오동나무 오동나무 단풍나무 메타세콰이어숲 메타세콰이어숲 🟫 초여름꽃, 아름다운 꽃들...끝물이다. 노루오줌풀꽃 눈개승마 다알리아 디기달 리스 디기달리스 마가렛 목수국 밤꽃 산딸나무꽂 석류꽂 석류꽂 석류꽂 석류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