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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보 시 /조식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콩이 가마솥 안에서 우는구나 本是同根生 (본시동근생)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나왔는데 相煎何太急 (상전하태급) 어찌 이리 급하게 볶아대는가. 이 시는 조조의 셋째 아들 조비가 조조의 죽음이후 왕권을 승계받고 다섯째 조식의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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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오세요 ㅎ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10(일)2024년 갑진년 안산기원 시산제[운영진주관] 참석합니다! ※. 참석글 작성시 꼭! 말머리글을 선택해주세요^^ #산사모 산악회의 시산제가 다가오기에 회원 한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재 참석자분들/ 앞으로 참여해주실 모든분들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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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 왜이리 고층을 좋아라 하죠 ??? 2024.0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0만 시입니다 최근 로드뷰 봤는데 거의 변화가 없더군요.. 20층이상 주거들 보기 힘듭니다.. 우리나라는 아파트 기본이 30층 후덜덜 주거도 층수에 따라 상당히 심리적 영향을 줍니다... 2층 2곳, 3층 2개 5층 1개 7층 1개 임대해서 우리 아가씨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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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시와반시 신인상 시부문 당선작] 김미라 박지현 2024.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 이리 나오세요 방법은 끝이 없어 기도가 통하지 않아 무릎을 꿇어도 돌아가지 않아 전구가 껌뻑인다 바닥에 흘린 구슬을 집어야 할 텐데 발을 가진 사람이 없어서 문제 삼지 않았다 영락을 나서는 사람을 센다 구 구 구…… 약속에 매달려 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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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춘문예 시당선작 모음 2024.03.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예 시 당선작 면접 스터디/강지수 허리를 반으로 접고 아 소리를 내면 그게 진짜 목소리라고 한다 진짜 목소리로 말하면 신뢰와 호감을 얻을 수 있다고 그러자 방에 있던 열댓 명의 사람들이 제각기 허리를 숙인 채 아 아 아 소리를 낸다 복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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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왜이리 인구가 많을까요 2024.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른 시에 비해 큰편도 아니고 서울에서 먼건아닌데 과천 성남 하남 구리 의정부처럼 엄청 가까운편도 아닌데 어쩌다 경기도 인구1짱이 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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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관한 시모음 40)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시 간을 되새김질 하던 뻐꾸기시계, 하품하는 어떤 사내의 아가리에서 게으른 낮달 하나 꺼낸다 4월 아침에 /윤보영 기지개 한 번 켜고 힘 있는 마음으로 행복을 여는 아침입니다 기분 좋게 열린 4월은 꽃과 잎을 보면서 건강한 뿌리까지 생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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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 아래 / 전동균 시창고 2024.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승달 아래 / 전동균 시창고 초승달 아래 / 전동균 떠돌고 떠돌다가 여기까지 왔는데요 저문 등명 바다 어찌 이리 순한지 솔밭 앞에 들어온 물결들은 솔방울 떨어지는 소리까지, 솔방울 속에 앉아 있는 민박집 밥 끓는 소리까지 다 들려주는데요 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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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시 - 옛날의 그집 / 박경리 2024.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의 시 한 편 배달해 드립니다. 낭송연출분과 이진숙 드림. ^.^ 옛날의 그 집 박경리 빗자루병에 걸린 대:추나무 수:십 그루가 어느 날 일시에 죽어 자빠진 그 집 십오 년을 살았다 빈 창고같이 휭덩그레한 큰 집에 밤이 오면 소쩍새와 쑥꾹새가 울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