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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 37-2010년 3월 (전반) 2018.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어 장안동에 사는 나와 대학 동창인 김정식 부장이 왔고, 사업하는 등록증을 받아서 당분간 상가에 안 다닌다는 영식이한테는 부조금만 전달해 달라는 전화가 왔다. 친구는 평소에 무속적인 경향이 많은 사람이라 큰일이 있을 때 장례식장 같은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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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32 (2009년10월) 2018.05.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고 영어 수학에 이어 마지막 수업을 하고 마쳤다. 9시에 집으로 오면서 밖에서 놀고 있다는 아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오늘은 유독 염려스러운 마음이 많이 생겼다. 15일 오늘 최저 기온이 11도까지 내려갔으니 일찍 일어난 새벽이 쌀쌀하다. 며칠 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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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25 (2009년3월) 2018.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는 영어선생을 무악재에 내려주고 거실에 들어서니 11시가 지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도 학원을 마치고 돌아왔다. 4일 어제 잠이 늦어 아침에 8시경 눈을 떴다. 아들은 벌써 학교에 갔고 거실에서는 아내와 딸의 대화 소리만 들린다. 식사를 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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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24 (2009년2월) 2018.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와 장안동 정식이 사무실에 갔다가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친구와는 대화를 하는 것만도 즐거워 만날 때마다 고통이나 고민은 남의 일이 된다. 20일 늦게 일어나 9시경 혼자 식사를 했다. 밤에 눈이 내려 거실에서 보는 안산은 온통 순백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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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14 (2008년 4월) 2017.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사무소에 영어를 배우러 간 뒤에 나는 누룽지탕까지 준비하여 안산에 올랐다. 기온이 20도를 넘어 땀이 나는 산행이지만 벚꽃...되어가는 신선의 경지다. 집으로 3시에 내려와 경기학원에 가서 아들 시험준비 프린트를 만들고 저녁에 사당동에서 건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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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 9 (2007년 11월) 2017.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녁에 장안동에 사는 대학 친구 정식이가 전세계약서를 들고 무악재까지 찾아와 보일러 기름값과 아들 일로 50만원을 융통해 달라고 한다. 4일 새벽에 일어나 거실에서 바라보니 안산의 가을 정경이 아름답고 새벽 공기를 마시는 정상에 선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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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27(2009년 5월) 2018.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사무소에 영어를 배우러 가고 늦잠을 잔 아들은 식사도 못하고 허겁지겁 학교에 간다. 작년만 해도 오늘처럼 비라도 내리면 아들부터 차에 태워서 학교에 다녀왔는데 요즘은 나를 추스리기에도 쉽지가 않다. 운동을 하려고 체육관에 도착하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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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23 (2009년 1월) 2017.1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등영어 선생이 정규수업을 처음으로 했는데 학생들 반응도 좋고 실력도 있는 것 같아서 한 걱정을 덜었다. 녹번동에 산다기에 함께 와서 한양상가 1층 호프집에 들어가 강의에 대하여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에 잘 하자고 악수를 청하니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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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시선-22 (2008년12월) 2017.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이라 장안동 정식이 사무실에 들러 함께 병원에 도착하여 어머니를 뵈었다. 저녁을 먹으러 병원 앞 식당으로 친구와 들어가서 식사를 했더니 음식이 맛있고 주인장은 전라도 김제의 솜씨라고 자랑하여 반가운 마음이었다. 친구를 택시로 보내고 병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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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12월 2009.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대문구 장안동 138의 32호 8통 2반 전찬일'이야." "그래,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나는 마냥 즐겁기만 하다. 참 유익한 일기구나. 곧 방학이 시작되는데 방학 때도 일기를 열심히 쓰면 좋겠다. 1977. 12. 21 신상환 (인) 1977년 12월 20일 화요일 (12...